프랑스 Focal, 세계에서 가장 비싼 Tournaire 버전 Utopia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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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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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하이파이클럽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기업 포칼(Focal)은 최근 하이엔드 헤드폰 ‘유토피아(Utopia)’ 뚜르네흐(Tournaire) 버전을 120,000불(한화 1억4천만원)로 공개했다. 이 헤드폰은 12,000불(한화 1천 4백만원)의 옵션 스탠드를 추가로 선택하고 나면 132,000불(한화 1억5천4백만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헤드폰으로 등극하게 된다.
이번 미국 CES 2017에서 공개된 온쿄(Onkyo)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H900M 헤드폰은 80,000불(한화 1억)로 가장 비싼 헤드폰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포칼의 이번 ‘Utopia by Tournaire’ 출시로 그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이번 헤드폰 제작에 협업한 프랑스의 ‘메종 뚜르네흐(Maison Tournaire)’는 아버지와 아들이 대대로 운영하는 장인 보석상이다. 메종 뚜르네흐는 과거, 현재, 미래의 세 단계의 삶을 보여주는 트릴로지(Trilogy)를 기반으로 포칼 유토피아 헤드폰을 위한 맞춤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한다.
‘Utopia by Tournaire’는 헤드폰 전체에 18 캐럿 금을 바탕으로 6.5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된다고 밝혔으며, ‘Utopia by Tournaire’ 판매로 인한 수익금 중 일부는 희귀 퇴행성 질환인 ‘척추 근육 위축증’을 앓고 있는 8세 어린이 루이 비스키니 (Louis Biscini)를 위해 P'tit Louis 협회에 기부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