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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 왜 스칼라 에보에 마음이 쏠리는가? Focal Scala Utopia E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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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goldmund | 19-09-08 15:51 | 조회 : 1,634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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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칼라 에보인가?

 

 

포칼을 대표하는 시리즈는 단연코 유토피아 시리즈다. 현재 버전 4까지 진화했다. 실제로는 “III EVO”라고 쓴다. 워낙 III 시리즈의 성과가 높아, 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진화시켰다는 의미라 해도 좋다. 또 동양에서 기피하는 4라는 숫자를 피하기 위함도 있을 것 같다. 어쨌건 유토피아 III EVO 시리즈는 2017년부터 차곡차곡 라인업을 정비해왔는데, 이번에 만난 것은 스칼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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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al Utopia 시리즈. 왼쪽부터 Grande Utopia EM Evo,  Stella Utopia EM Evo, Maestro Utopia Evo,

Scala Utopia Evo, Diablo Utopia Colour Evo, Viva Utopia Colour Evo

 

 

여기서 잠시 유토피아 시리즈의 면면을 살펴보자. 최상위 모델로 그랜드 유토피아가 있고, 그 밑으로 스텔라, 마에스트로, 스칼라, 디아블로 등이 포진하고 있다. 센터 스피커인 비바까지 합치면 총 6종이 된다. 이중 그랜드와 스텔라는 EM이라고 해서, 전자석을 사용한 우퍼를 제안하고 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형태의 제품이며, 2채널 하이파이에 집중한다고 하면, 마에스트로, 스칼라, 디아블로가 남는다.

 

이중 마에스트로는 더블 우퍼 사양으로 사이즈가 매우 크고, 반면 디아블로는 북셀프다. 예산이라던가, 광대역 대응력이라던가, 설치 면적 등을 감안하면 스칼라가 떠오른다. 개인적으로 전작 스칼라 III를 매우 좋게 들었으므로, 이번 시청 역시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사실 이상적인 스피커 디자인을 한다고 하면, 개인적으로 스칼라를 꼽고 싶다. 일단 각 대역에 하나의 드라이버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며, 각 드라이버별로 별도의 챔버를 만들되 각각의 챔버는 독립시키고, 타임 얼라인먼트에 신경 쓰는 등, 내가 이상으로 삼는 스피커 제조의 컨셉을 현실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본 기를 보면 당연히 대역별로 챔버가 구분된 가운데 서로 독립되어 있고, 달팽이처럼 웅크린 형태를 취하고 있다. 왜 달팽이 형상이냐? 이것은 동사가 자랑하는 포커스 타임 기술에 해당한다. 즉, 리스너의 청취 위치에 3웨이로 구분된 대역 각각의 음이 자연스럽게 일치시키기 위함이다. 말하자면 소파에 앉아 청취를 한다고 할 경우, 독립된 3웨이의 음이 정확하게 귀 부근에 일치되는 것이다.

 

이렇게 시간축이 정확하게 되면, 대역 밸런스라던가, 정위감이라던가, 아무튼 현대 하이엔드 스피커가 추구하는 모든 미덕을 즐기게 된다. 여기에 하이 스피드가 첨가되어, 말하자면 페라리나 F1 그랑프리 카를 탄 듯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확실히 미래지향적 컨셉으로 가득 찬 머신임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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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각 대역별로 오로지 하나의 드라이버를 쓰는 것은,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특히, 우퍼의 경우 2개 혹은 3개의 유닛을 동원할 경우, 각각의 유닛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어떻게 일치시키냐가 큰 관건이 된다. 물론 포칼은 이런 난제를 커버할 수 있는 기술력이 충분하지만, 좀 더 쉬운 방식을 채택한다면, 오로지 하나의 드라이버로 해결하는 것이다.

 

단, 이럴 경우 저역의 재생력에 문제가 생긴다. 딥 베이스를 재현하기가 힘든 것이다. 한데 본 기는 무려 27Hz까지 내려간다. 바로 W-콘의 위력인 것이다. 이 정도의 광대역이면, 우리네 가정 형편을 생각할 때 완벽에 가까운 포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스칼라를 지지하는 것이다.

 

 


 

 

앰프 친화적인 제품

 

 

그럼 지금부터 찬찬히 본 기를 살펴보기로 하자. 일단 본 기를 포함한 포칼 스피커 전 라인업에 대해 내가 칭찬을 아끼지 않을 부분이 있다. 바로 센서티비티다. 무슨 말인가 하면, 아주 적은 출력으로도 구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4~50W 정도를 내는 인티 앰프로도 울린다. 물론 300W 이상의 대출력을 내는 전문적인 파워와 비교하긴 힘들지만, 대신 매우 정교하면서 치밀한 음이 나온다. 저역도 기대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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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도 불문율처럼 작동하는 매칭에 관한 상식이 있다. 스피커와 앰프 가격의 밸런스다. 대략 1 대 1 정도로 맞추려고 한다. 실제로는 1 대 2 정도, 그러니까 앰프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했을 때 만족도가 높아진다. 즉, 현실에선 1 대 1이 아닌, 1 대 2가 더 효과적인 것이다. 스피커의 선택이나 존재감이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예산상으로도 많은 돈을 쏟아붓는데, 실제로 운용하려고 하면 앰프 쪽에 더 많은 돈을 써야 하는 셈이다.

 

그러나 포칼은 다르다. 스피커 가격의 절반 혹은 그 이하, 심지어 1/10을 써도 괜찮다. 꽤 들어줄 만하다. 특히, 층간 소음이나 추구하는 장르의 성격을 따져볼 때 소출력 앰프가 더 매력적인 경우도 있다. 이런 앰프 친화적인 성격은, 포칼이 폭넓게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한다.

 

본 기 역시 마찬가지. 무게가 무려 85Kg이나 하고, 27Hz~40kHz라는 광대역을 재생하는 머신임에도, 권장 출력은 최하 40W까지 가능하다. 물론 500W로 쾅쾅 울려줘도 무방하지만, 이런 소출력으로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왜냐하면 감도가 92dB에 이르기 때문이다. 물론 자그마한 인티로 이런 거함을 울린다고 하면, 어떤 면에서 엽기적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오디오는 취미의 세계. 자신이 만족하면 그만이다. 권장 사항은 있지만, 정답은 없는 것이다.

 

 


 

 

스칼라 에보의 드라이버

 

 

본 기는 3웨이 사양이다. 외관을 보면, 가운데 챔버에 트위터가 놓여있고, 그 위로 미드레인지, 그 아래로 우퍼가 배치되어 있다. 통상 트위터 밑으로 미드레인지, 우퍼가 배열되는 방식과 좀 다르다. 이것은 좀 전에 설명했듯, 포커스 타임과 관련이 된다. 최종적으로 리스너에게 음이 전달될 때 확실한 시간 축을 전달하기 위해 이런 배치를 한 것이다. 그러니 이런 특별한 배치에 낯설어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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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트위터는 동사가 자랑하는 베릴륨 트위터가 쓰였다. 현행 스피커 현황을 볼 때, 베릴륨 트위터가 가장 이상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종전의 리본이나 다이아몬드의 인기를 뛰어넘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로도 베릴륨이 보다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음이 난다고 생각한다. 본 기에 투입된 것은 역돔 방식으로, 무려 40kHz까지 재생한다. 한편 여기에 IAL2 기술을 투입해서, 공진 주파수 대역을 528Hz로 확 내렸다. 따라서 트위터의 재생 대역 내에서는 일체 공진 문제가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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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레인지는 6.5인치 사양. 당연히 W 콘이 쓰였다. 매우 복잡하고, 특별한 물질을 진동판에 쓰고 있는데, 레이저 가공을 통해 정밀도를 최상급으로 끌어올렸다. 또 NIC라는 동사 특유의 모터 시스템이 더해져서 정확한 피스톤 운동을 실현했고, TMD 서라운드를 동원해서 리니어한 재생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런 기술은 우퍼에도 마찬가지로 쓰였다. 참고로 우퍼의 구경은 27cm. 10인치가 넘는 사양이다. 사실 11인치가 채 되지도 않는 구경의 드라이버로 27Hz까지 재생한다는 것은 얼핏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경험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포칼은 이런 통념을 비웃기라도 하듯,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극복하고 있다.

 

사실 나는 이번 시청에서, 과연 한 발짜리 우퍼가 어느 정도까지 표현할 수 있을까, 그 잠재력을 캐내고 싶었다. 결과적으로는 엽기적인 매칭이 동원되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본 기의 한계를 짐작할 수 없다. 이 부분은 좀 있다가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겠다.

 

 


 

 

리스너와 취향과 룸 환경에 맞추다.

 

 

한편 본 기에 투입된 인클로저도 특별하다. 기본적으로 강도가 높은 6cm 두께의 MDF를 동원한 바, 가공에 수많은 시간이 들었다. 포칼의 기술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부분도 있다. 어쨌든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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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겁고, 단단한 소재를 쓰는 이유는, 진동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만일 인클로저가 진동에 취약하다고 하면, 각종 부대음이 쏟아져 나온다. 오로지 드라이버에서 나오는 음만 취한다고 볼 때, 인클로저의 진동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아내야 한다. 바로 이런 이유로 힘든 가공을 마다하지 않은 것이다.

 

덕트의 경우, 앞이나 뒤가 아닌 아래로 뺐다. 단, 360도 사방으로 자연스럽게 빠지는 구조를 만들어, 이런 공기의 흐름(Air Flow)으로 인한 노이즈나 왜곡을 깨끗하게 없앴다. 매우 클린하고 빠른 저역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뒤를 보면 두 개의 조절 장치가 제공되고 있다. 각각 저역과 고역의 에너지를 컨트롤하는 것이다. 각각 +/- 1dB에 해당한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상당히 효과가 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음이 다르고, 리스닝 룸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조절 장치는 꽤나 유용하다. 동사에서는 이를 OPC 필터링이라고 부른다.

 

또 WBT 스피커 터미널이 보이는데, 바이 와이어링 방식이다. 왜 바이 와이어링이냐? 실은 바이 앰핑을 할 경우 더 낫다는 뜻이다. 본 기는 특히 바이 앰핑이 권장된다. 이 부분은 아직 실험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싱글 앰핑보다 더 나은 효과를 거두리라 확신한다. 물론 이번 시청처럼 완벽에 가까운 파워 앰프를 물린다고 하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그러나 일반적인 환경을 상정할 때, 되도록 바이 앰핑을 권한다. 그렇다고 많은 예산이 드는 것은 아니다. 쉽게 말해, 중고역쪽에 50~100W급을 물리고, 저역에 150~300W급을 물리면 된다고 본다. 하이엔드급 단품 파워를 사는 것과 비교해서 예산이 적더라도, 바이 앰핑만 확보하면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이게 본 기의 가장 큰 특징인 셈이다.

 

 


 

 

본격적인 시청

 

 

사실 처음에 본 기를 듣기 위해 골드문트에서 나온 인티 앰프 590 넥스트젠을 도입하려고 했다. 이 정도 인티로도 충분히 본 기의 특성과 장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앰프 친화적인 제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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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통상의 청취 환경을 피해, 한번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본 기의 수입원인 오디오 갤러리의 본사 지하에는 어마어마한 괴물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골드문트의 미메시스 22H 넥스트젠 프리와 텔로스 3300 넥스트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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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미메시스 20H DAC와 에이도스 36U 4K까지 동원되었다. 이 제품들을 합한 가격이 얼마나 될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스칼라 에보를 끝까지 밀어붙이자 하는 의도엔 충분하고도 남는 라인업이다. 이제 그 시청 소감을 전달하기로 하겠다. 참고로 이번 시청에 사용한 트랙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봄여름가을겨울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

- 다이나 워싱턴 ‘Lover Come Back to Me’

-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2악장’ 머레이 페라이어(피아노)

- 게이코 리 ‘Night & Day’

 

 

20190820_123456089_57879_r.jpg봄여름가을겨울 -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

 

우선 봄여름가을겨울. 사실 1991년 녹음이라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바로 요 앞에 공연장이 바로 펼쳐졌기 때문이다. 바위처럼 내리치는 킥 드럼, 묵직한 베이스, 화려한 기타와 신디사이저 등, 피가 끓게 하는 연주가 펼쳐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퓨전 재즈를 표방하고 나온 그룹인 만큼, 정확한 타이밍과 컴비네이션이 눈부시다. 녹음 퀄리티도 꽤 만족스럽다. 빠르게 치고 나가는 기타 솔로는 이번 트랙의 백미. 두 주먹을 불끈 움켜쥐게 된다.

 

 

20190820_124320318_70709_r.jpgDinah Wahington - Lover Come Back to Me

Dinah Jams

 

이어서 다이나 워싱턴. 1950년대 초반의 거친 녹음으로, 모노럴 사양이다. 이런 부실한 녹음이 이런 거창한 하이엔드에서 좀 초라하게 나오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결과는 정반대. 오히려 녹음의 터프한 면이 연주의 박력이나 기백을 드러내고 있다. 두 명의 트럼페터, 클리포드 브라운과 메이너드 퍼거슨이 내는 릴레이 솔로는 가슴을 뛰게 한다. 100마일을 넘는 강속구 투수를 만난 것 같다. 만일 타임머신을 타고 단 하나의 공연을 골라서 볼 수 있다면, 이런 내용이 아닐까? 의외로 저역도 튼실하고, 강력하다. 꿈틀거리는 베이스는 마성적인 면까지 보여준다. 이제야 이 녹음의 진가가 드러나고, 타임 & 스페이스 쉬프트되어 저 옛날의 뜨거운 현장이 입체적으로 재현되고 있다.

 

 

20190820_125147129_28905_r.jpgMurray Perahia

Mozart: Piano Concertos No.23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중, 매우 아름다운 악장을 가진 23번이다. 여기에 유려하고, 고품위한 페라이어의 터치가 가미되어, 더없이 우아한 재생이 이뤄지고 있다. 확실히 클래식에서 포칼과 골드문트 조합이 내는 음은 어디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이 넘친다. 두 회사가 지향하는 바가 같고, 음향 철학에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보인다. 티 없이 맑고, 명징한 피아노의 터치 너머로 유연하게 흐르는 오케스트라의 움직임. 어느 유럽 귀족의 살롱도 부럽지 않은 순간이다. 이런 클래식의 재생만 갖고도 매력을 느낄 분들이 많을 것 같다.

 

 

20190820_12544611_06149_r.jpgKeiko Lee - Night & Day

This Is Keiko Lee

 

마지막으로 게이코 리. 일단 보컬의 맛이랄까 느낌이 매력적이다. 약간 허스키하면서 달콤한 부분이 조용히 마음을 사로잡는다. 깊고 단단한 베이스와 화려한 관악기가 조화된 가운데 차분하면서 확실하게 노래하는 리의 존재감은 각별하기만 하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어느 길모퉁이에 숨어 있는 재즈 카페를 찾은 느낌이다. 기본적으로 재즈는 클럽 공연을 베이스로 한다. 거기에는 약간 어두우면서, 고독하고 또 매혹적인 분위기가 있다. 이 부분까지 재현하고 있다. 더 이상 할 말을 잃었다.

 

 


 

 

결론

 

 

본격적인 3웨이 타입이면서, 광대역과 하이 스피드를 자랑하는 최신예 머신. 설치 면적도 크지 않고 무엇보다 앰프 친화적이다. 거함이 즐비한 유토피아 시리즈 중에서 현실적으로 손에 넣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과 이번의 놀라운 진화는 여러모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가격적인 면에서 경쟁자들을 훨씬 압도하고 있다. 일단 손에 넣은 후, 추가 예산의 편성으로 앰프 쪽을 높여가면서 음질의 개선을 경험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이 종학(Johnny Lee)

 

 

Specifications

Type of loudspeaker

3-way bass-reflex floorstanding loudspeaker

Haut-parleur

11" (27cm) 'W' woofer

Power Flower 61/2" (16.5cm) 'W' midrange,

with TMD suspension, with NIC motor

11/16" (27mm) 'IAL2' pure Beryllium

inverted dome tweeter

Frequency response (±3dB)

27Hz – 40kHz

Low frequency point (-6dB)

24Hz

Sensitivity (2.83V/1m)

92dB

Nominal impedance

8 Ω

Minimum impedance 

3.2 Ω

Crossover frequency

220 Hz / 2400 Hz

Recommended amplifier power

40 – 500W

Dimensions (HxWxD)

493/32x1515/32x263/8"

(1247x393x670mm)

Net weight

187.4lbs (85kg)


 

Focal Scala Utopia Evo

수입사

오디오갤러리

수입사 홈페이지

www.audiogallery.co.kr

구매문의

02-582-9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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