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오디오갤러리 X 와싸다닷컴 정기청음회는 포칼(Focal) 일렉트라(Electra) 1028, 아리아(Aria) 926, 936, 코러스(Chorus) 726 스피커와 뮤지컬피델리티(Musical Fidelity)의 M6 Encore 225, 골드문트의 NextGen 앰프 청음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3월 멜론 서울 국제 오디오쇼에서 출시된 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컬피델리티의 M6 앙코르 225를 포칼의 아리아, 코러스 시리즈로 비교하며 쉬운 컨트롤과 힘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어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골드문트의 NextGen의 힘, 스피드, 쫙 펼쳐지는 해상력을 포칼의 아리아, 일렉트라 스피커로 청음하면서 힘과 힘 그리고 최고의 기술이 담긴 두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1부는 포칼 아리아 936와 일렉트라 1028 스피커와 골드문트 NextGen 앰프 청음을 진행했습니다.

포칼의 스피커는 앰프가 강력해질 때,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강력한 사운드를 내줄 수 있게 설계된 스피커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힘과 스피드가 특징인 골드문트 NextGen 앰프와 포칼 아리아, 일렉트라 스피커를 매칭한 것입니다.

 

아리아 936 스피커는 3 웨이 플로우스탠딩 라우드 스피커로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기본으로 미드레인지에서의 풍부함, 일관된 사운드와 향상된 다이내믹스가 특징입니다.

 

아리아 900 시리즈는 가성비 최고의 스피커가 될 수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중급 라인업의 가치를 잘 표현하고 배음이 잘 나오는 스피커입니다. 그만큼 좋은 음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사용이 쉬워지는 것이죠.

 

단단하면서도 우수한 댐핑 능력으로 미드레인지의 해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Flax콘을 사용했습니다. Flax콘은 가벼우면서도 댐핑력과 견고함이 우수합니다. 부드러운 사운드와 정교하고 풍부한 하모니를 만들어내면서 왜곡을 줄이고 주파수 응답을 향상시키기 위해 알루미늄/마그네슘을 사용한 TNF트위터를 사용하면서도 사운드의 이미지와 보존성을 극대화시키는 포칼의 기술과 혁신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일렉트라 1028 스피커 역시 3 웨이 플로우스탠딩 라우드스피커입니다.

Powerflow 이중 포트 시스템을 적용해 이전 일렉트라 보다 베이스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고 다이내믹스 역시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소리를 만들어 낼 때 구동이 쉽고 소리가 잘난다는 것이 장점인 스피커입니다. 투명하면서도 입체감이 있고 특히 중고음이 꺠끗하게 나오면서 정확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최적화 된 음향 성능을 위해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W 샌드위치 콘을 개발했고 IAL, Infinite Acoustic Load라는 기술을 적용했는데, 트위터가 매우 넓은 주파수 범위를 소화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꾸준한 연구 개발로 탄생한 퓨어 베릴륨 역돔형 트위터가 적용되어 5 옥타브 이상의 사운드를 소화해냅니다.

 

스피커에 대한 포칼의 기술력이 그래도 담긴 두 스피커에 골드문트의 NextGen 앰프로 사운드를 듣는다는 것, 얼마나 사운드를 극대화할지 궁금했습니다. 혁신적인 전원부 설계와 스피드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면서 달성한 울트라 스피드, 그리고 안정적으로 작동되는 이 NextGen은 더 정교하면서도 깨끗한 사운드를 들려줬습니다.

 

이번 청음회에서는 구동력을 강조했습니다. 가장 오디오적인 쾌감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구동력을 요구하는 고성능 스피커이기 때문에 앰프를 잘 써야하고 매칭이나 세팅에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합니다.

많은 오디오 소비자 중에 매칭과 구동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종종 계신데, 하이엔드 오디오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매칭방법을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매번 시스템 매칭과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사운드를 들려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청음회 중간중간 매칭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객들과 대화하면서 진행했는데요.

스피드가 아주 좋고 음 분리, 이탈이 아주 좋은 앰프를 사용하면서 음이 자극적이고 거칠어질 수 있는 부분만 잡아서 좋은 음을 만들거나, 아니면 힘이 좋고 중저음의 풍부한 양감과 밀도감이 잘 나오는 앰프를 사용하면서 자극이 나오지 않게 하는 방법을 연구해야한다고 전해드렸습니다.

 

 

 

2부는 포칼 코러스 726과 아리아 926 스피커와 뮤지컬 피델리티의 M6 앙코르 225로 매칭한 시스템을 청음했습니다.

 

코러스 726 스피커는 진정한 하이파이 사운드 세계로 입문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6.5인치의 우퍼와 미드레인지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피커로도 전통적인 하이 엔드 스피커를 경험할 수 있게 합니다.

 

과거에 단종된 800 시리즈를 그대로 옮겨오면서 만듦새가 좋아지고 단단하고 무겁고 튼튼해졌습니다. 그 결과 우퍼 유닛의 작동이 탄탄해지고 정교해져서 확실하게 더 균형잡힌 음을 들려줍니다. 

 

아리아 926 스피커는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위해 사용된 Flax 콘과 미드레인지에서의 풍부함, 저음에서의 엄격한 사운드 컨트롤이 특징입니다. 일관성 있는 사운드에 향상된 다이내믹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스피커에는 CDP와 리핑, 서버, 타이달, DAC, 225W이 특징인 올인원앰프 뮤지컬 피델리티 M6 앙코르 225와 시스템을 구성했습니다.

사용이 쉬운 앰프에 구동이 쉬운 스피커로 어렵지 않게 하이 엔드를 즐길 수 있어 오디오갤러리가 추천하는 조합입니다.

뮤지컬피델리티의 M6 앙코르 225는 집에서 굉장히 편하면서도 환상적인 사운드를 듣기 원하는 뮤지컬피델리티 대표인 앤토니 마이클슨의 의지가 담긴 제품입니다.

어떤 스피커로도 구동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진 M6 앙코르 225에 포칼의 다양한 라인업의 스피커를 매칭하면서 어떻게 하면 부담없이 하이파이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 이번에 포칼의 코러스와 아리아 스피커와 매칭해 거슬리는 것 없이 음을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재생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성능이 뛰어난 두 스피커를 사용이 쉬운 뮤지컬 피델리티 M6 앙코르 225로 청음하면서 하이파이 오디오를 여유로우면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청음 시스템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스피커와 앰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가장 큰 매력포인트입니다.

  

오디오갤러리는 오디오 시스템을 추천하는데 가격보다 성능과 가치를 먼저 전달합니다.

심혈을 기울여 최고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오디오 애호가들과 청음회를 통해 어떻게 하면 듣는 것 그 이상의 경험을 나눌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포칼의 입문, 중급 라인업은 가격대비 성능은 확실히 보장하고 35년이 넘는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이 반영되고 품질이 좋고 프랑스 현지에서 연구 개발과 제작이 한 곳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조해드렸습니다. 

설명하면서 매칭포인트를 많이 언급했는데, 오디오를 들으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를 발견하고 그 변수에 따른 내 오디오 제품의 성향과 가치를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청음회 중간중간 그리고 청음회가 끝나고 포칼 스피커와 뮤지컬 피델리티 M6 Encore 225에 대해 질의응답을 했고, 풀레인지 주기표님과 함께 나에게 잘 맞는 오디오를 매칭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것으로 5번째 정기청음회는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