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 [머니투데이] 미리보는SIAS①彿포칼, 일렉트라·이지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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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16-01-26 18:45 | 조회 : 6,68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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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오디오쇼인 2014 서울국제오디오쇼(SIAS)가 오는 4월25~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다. 하이파이클럽 주최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SIAS는 처음으로 기존 코엑스가 아닌 100개가 넘는 호텔 룸에서 열려 실제 가정의 청취환경과 유사한 시청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SIAS에 참여하는 전세계 300여개 브랜드 중 오디오파일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명품 브랜드를 시리즈로 소개한다.
①프랑스 스피커 기술력의 자존심, 포칼(Focal)
포칼사는 손가락 안에 드는 세계적인 스피커 브랜드다. 특히 포칼 스피커에 대한 일본인들의 사랑은 지독해서, 일본의 권위있는 오디오매거진 스테레오 사운드는 지금까지 수차례 포칼 제품을 '그랑프리' 혹은 '베스트 바이(Best Buy)'로 선정했을 정도다. 대표적인 사례만 꼽아보면, 포칼사의 레퍼런스급 스피커인 그랜드 유토피아 EM이 '2013 그랑프리', 바로 밑급인 스텔라 유토피아 EM이 '2010 그랑프리', 그 밑급인 마에스트로 유토피아가 '2011 그랑프리', 플랙스(Flax)라는 섬유직포를 스피커 콘에 활용한 아리아(Aria) 시리즈의 아리아936과 아리아906이 '2013~14 베스트 바이'에 꼽혔다.
포칼사는 엔지니어 출신 자크 마윌이 1980년 프랑스 생테티엔에 'Spirit of Sound'와 'Made in France'를 기치로 설립했다. 'Focal'이라는 명칭과 병기됐던 'JMlab'은 현 CEO인 자크 마윌(Jacques Mahul)의 이니셜에서 따왔다. 포칼 초기에는 포칼이 스피커 드라이버, JMlab이 홈오디오 제품을 생산했다(Focal-JMlab에서 Focal 단일 명칭으로 바뀐 것은 2005년). JMlab 최초의 작품이 미드레인지 유닛에 듀얼 보이스 코일을 적용, 덩치 큰 다른 제품보다 우월한 사운드를 들려줘 큰 화제를 모은 북쉘프 스피커 DB13이었다.
포칼은 지금도 자사 설계 및 제작 유닛으로만 스피커를 만들어오고 있는데 그 유닛 개발사 하나하나가 오디오연감에 등장될 만큼 '역대급'이다. 출범 다음해인 1981년 역돔형 트위터를 통해 고역대 재생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고, 88년에는 펄프에 녹인 유리를 섞은 폴리그래스 콘으로 '댐핑'(펄프)과 '강성'(유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두 장의 유리섬유가 경질 발포재를 샌드위치 모양으로 감싸 초저왜곡과 이상적인 주파수 응답성에 다가선 W콘(95년), 5옥타브에 달하는 음역대를 커버하는 베릴륨 트위터(2002년), 우퍼의 영구자석 대신 외부에서 전원을 끌어옴으로써 우퍼의 효율성과 저역 구현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필드형 자기회로(EM. 2008년) 등이 포칼이 개발한 유닛 및 특허기술이다. 모두 '세계 최초'다. 지난해에는 일종의 프랑스산 한해살이풀인 '플랙스'에 유리섬유를 앞뒤로 바른 Flax 샌드위치 콘(2013년)까지 선보였다. 오디오파일들 사이에서 포칼이 '기술력의 표준'으로 불리는 이유다.
포칼의 대표작은 역시 지난 2008년 내놓은 그랜드 유토피아 EM. 높이가 2미터에 한쪽 스피커 무게가 260kg에 달하는 초대형기다. 얼핏 보면 사람의 척추를 빼닮은 4웨이 5유닛에 베이스 리플렉스형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로, 포칼의 대표 유닛 개발력이 다 들어가 있다. 16인치 대구경 우퍼(1개)에는 필드형 자기회로(EM)를 채택해 저역 재생능력을 높였고, 11인치 중저역대 유닛(1개)과 6.5인치 중고역대 유닛(2개)은 모두 W콘으로 만들어 '경량''강성''고댐핑' 3박자를 갖췄다. 1.1인치 트위터(1개) 역시 포칼 전매특허라 할 역돔형 베릴륨 트위터를 채택했다. 베릴륨은 티타늄이나 알루미늄에 비해 강도가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기술력 덕분에 재생 주파수대역은 18Hz~40kHz에 달하며, 감도는 무려 94dB이다. 인클로저(캐비닛)가 모두 다섯 덩이로 분리된 제품답게 뒷면의 핸들 조작으로 각 인클로저의 각도를 변경, 최적의 청취포인트를 잡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청취공간 환경에 따라 저역, 중저역, 중역, 고역에 대한 섬세한 튜닝을 할 수 있는 OPC+(Optimum Phase Crossover) 기술까지 가세, 실제 오케스트라를 끌어들인 듯한 사운드를 재생해준다는 평이다.
올해 SIAS에서는 일렉트라(Electra) 라인과 아리아(Aria) 라인, 무선 액티브 스피커인 이지야(EASYA) 시스템, 하이파이 헤드폰 등을 선보일 예정. 심플하고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일렉트라 라인은 유토피아 라인 바로 밑에 위치한 플로어스탠딩 스피커군이다. 이중 일렉트라 최상위 모델인 일렉트라 1038BE과 그 동생격인 일렉트라 1028BE는 유토피아보다 낮은 가격으로 W콘 유닛(음조 밸런스, 주파수대역, 다이내믹)과 역돔형 베릴륨 트위터(초고역, 공간표현력)의 장점과 매력을 고스란히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38BE는 7인치 W콘 우퍼 3개, 6.5인치 W콘 미드레인지 유닛 1개, 1인치 역돔형 베릴륨 트위터 1개로 구성됐으며 재생 주파수대역은 33Hz~40kHz, 감도는 93dB, 임피던스는 8옴(최저 3.3옴)이다. 1028BE는 1038BE의 7인치 W콘 우퍼 3개 대신 6.5인치 W콘 우퍼 2개를 채용했고 높이가 111cm로 1038BE보다 14cm 작다. 재생 주파수대역은 34Hz~40kHz, 감도는 91.5dB, 임피던스는 8옴(최저 3.5옴).
아리아 라인은 앞서 언급한 폴리그래스 콘 우퍼와 Flax 샌드위치 콘 미드레인지 유닛을 본격 활용한 시리즈. 트위터는 댐핑과 임펄스 응답이 좋은 역돔형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 주파수 응답성이 28kHz(-3dB)를 넘는다. 3웨이 구성의 플로어스탠딩 타입 3모델(948, 936, 926)과 2웨이 북쉘프 모델(906)로 구성됐다. 이중 아리아906은 6.5인치 Flax 샌드위치 콘 미드베이스 유닛에 1인치 역돔형 알루미늄/마그네늄 합금 트위터를 크로스오버 주파수 2.8kHz로 결합시켜 재생 주파수대역 55Hz~28kHz를 얻었다. 플랙스 유닛에서 투명한 중저역이, 알루미늄/마그네슘 트위터에서 맑고 시원한 고역이 나와준 덕분이다. 감도는 89.5dB, 임피던스는 8옴(최저 4.6옴), 권장 앰프출력은 25~120W. 높이는 300mm, 폭은 225mm, 안길이는 250mm, 무게는 8.5kg이다.
이지아 시스템도 무선을 적극 활용하는 요즘 오디오 추세에 맞춰 기대를 모은다. '쉽다'가 연상되는 모델 이름에서 드러나듯, 한마디로 블루투스(aptX. 2.4GHz)로 연결된 허브(트랜스미터)를 통해 음악신호를 받아 내장된 앰프로 직접 스피커를 울리는 '무선 액티브 스피커 시스템'이다. 스피커인 '이지야'는 2.5웨이 베이스리플렉스 폴로어스탠딩 타입으로, 5인치 폴리그래스 우퍼 1개, 5인치 폴리그래스 미드베이스 유닛 1개, 1인치 알루미늄/마그네슘 역돔형 트위터로 구성됐다. 채널당 1개씩 내장된 디지털앰프 출력은 4옴 기준 85W다. 재생 주파수대역은 50Hz~28kHz, 높이는 90.5cm, 무게는 17kg. CD플레이어나 DAC에 연결돼 CD급 음악신호(16비트/44.1kHz)를 무선으로 쏴주는 디지털 와이어리스 트랜스미터 '허브 이지야'는 아날로그 입력단(RCA, 3.5mm)과 디지털 입력단(광, 동축, USB)을 모두 갖췄다. 포칼의 기술력이 이 무선 시스템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관심을 모은다.
헤드폰 역시 카오디오와 함께 포칼이라는 브랜드를 전세계에 널리 알린 제품군. 특히 요즘 젊은 세대들이 스마트폰과 AK100, AK240 등 고품질음원플레이어 같은 모바일&포터블 환경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더욱 기대치 높다. SIAS에서는 3종류가 선보이는데 모바일 헤드폰으로 분류된 스피릿 원(SPIRIT ONE), 하이파이 헤드폰인 스피릿 클래식(SPIRIT CLASSIC), 전문가용인 스피릿 프로페셔널(SPIRIT PROFESSIONAL)이 관람객을 찾는다. 스피릿 원과 클래식 모두 마일러/티타늄 합금으로 된 직경 40mm 다이아프램을 채용한 32옴짜리 밀폐형 헤드폰이다. 재생 주파수대역은 스피릿 원이 6Hz~22kHz, 스피릿 클래식이 5Hz~22kHz이며 무게는 원이 225g, 클래식이 310g이다.
김관명 기자 minji2002@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①프랑스 스피커 기술력의 자존심, 포칼(Focal)
포칼사는 손가락 안에 드는 세계적인 스피커 브랜드다. 특히 포칼 스피커에 대한 일본인들의 사랑은 지독해서, 일본의 권위있는 오디오매거진 스테레오 사운드는 지금까지 수차례 포칼 제품을 '그랑프리' 혹은 '베스트 바이(Best Buy)'로 선정했을 정도다. 대표적인 사례만 꼽아보면, 포칼사의 레퍼런스급 스피커인 그랜드 유토피아 EM이 '2013 그랑프리', 바로 밑급인 스텔라 유토피아 EM이 '2010 그랑프리', 그 밑급인 마에스트로 유토피아가 '2011 그랑프리', 플랙스(Flax)라는 섬유직포를 스피커 콘에 활용한 아리아(Aria) 시리즈의 아리아936과 아리아906이 '2013~14 베스트 바이'에 꼽혔다.
포칼사는 엔지니어 출신 자크 마윌이 1980년 프랑스 생테티엔에 'Spirit of Sound'와 'Made in France'를 기치로 설립했다. 'Focal'이라는 명칭과 병기됐던 'JMlab'은 현 CEO인 자크 마윌(Jacques Mahul)의 이니셜에서 따왔다. 포칼 초기에는 포칼이 스피커 드라이버, JMlab이 홈오디오 제품을 생산했다(Focal-JMlab에서 Focal 단일 명칭으로 바뀐 것은 2005년). JMlab 최초의 작품이 미드레인지 유닛에 듀얼 보이스 코일을 적용, 덩치 큰 다른 제품보다 우월한 사운드를 들려줘 큰 화제를 모은 북쉘프 스피커 DB13이었다.
포칼은 지금도 자사 설계 및 제작 유닛으로만 스피커를 만들어오고 있는데 그 유닛 개발사 하나하나가 오디오연감에 등장될 만큼 '역대급'이다. 출범 다음해인 1981년 역돔형 트위터를 통해 고역대 재생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고, 88년에는 펄프에 녹인 유리를 섞은 폴리그래스 콘으로 '댐핑'(펄프)과 '강성'(유리)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두 장의 유리섬유가 경질 발포재를 샌드위치 모양으로 감싸 초저왜곡과 이상적인 주파수 응답성에 다가선 W콘(95년), 5옥타브에 달하는 음역대를 커버하는 베릴륨 트위터(2002년), 우퍼의 영구자석 대신 외부에서 전원을 끌어옴으로써 우퍼의 효율성과 저역 구현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필드형 자기회로(EM. 2008년) 등이 포칼이 개발한 유닛 및 특허기술이다. 모두 '세계 최초'다. 지난해에는 일종의 프랑스산 한해살이풀인 '플랙스'에 유리섬유를 앞뒤로 바른 Flax 샌드위치 콘(2013년)까지 선보였다. 오디오파일들 사이에서 포칼이 '기술력의 표준'으로 불리는 이유다.
포칼의 대표작은 역시 지난 2008년 내놓은 그랜드 유토피아 EM. 높이가 2미터에 한쪽 스피커 무게가 260kg에 달하는 초대형기다. 얼핏 보면 사람의 척추를 빼닮은 4웨이 5유닛에 베이스 리플렉스형 플로어스탠딩 스피커로, 포칼의 대표 유닛 개발력이 다 들어가 있다. 16인치 대구경 우퍼(1개)에는 필드형 자기회로(EM)를 채택해 저역 재생능력을 높였고, 11인치 중저역대 유닛(1개)과 6.5인치 중고역대 유닛(2개)은 모두 W콘으로 만들어 '경량''강성''고댐핑' 3박자를 갖췄다. 1.1인치 트위터(1개) 역시 포칼 전매특허라 할 역돔형 베릴륨 트위터를 채택했다. 베릴륨은 티타늄이나 알루미늄에 비해 강도가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기술력 덕분에 재생 주파수대역은 18Hz~40kHz에 달하며, 감도는 무려 94dB이다. 인클로저(캐비닛)가 모두 다섯 덩이로 분리된 제품답게 뒷면의 핸들 조작으로 각 인클로저의 각도를 변경, 최적의 청취포인트를 잡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청취공간 환경에 따라 저역, 중저역, 중역, 고역에 대한 섬세한 튜닝을 할 수 있는 OPC+(Optimum Phase Crossover) 기술까지 가세, 실제 오케스트라를 끌어들인 듯한 사운드를 재생해준다는 평이다.
올해 SIAS에서는 일렉트라(Electra) 라인과 아리아(Aria) 라인, 무선 액티브 스피커인 이지야(EASYA) 시스템, 하이파이 헤드폰 등을 선보일 예정. 심플하고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일렉트라 라인은 유토피아 라인 바로 밑에 위치한 플로어스탠딩 스피커군이다. 이중 일렉트라 최상위 모델인 일렉트라 1038BE과 그 동생격인 일렉트라 1028BE는 유토피아보다 낮은 가격으로 W콘 유닛(음조 밸런스, 주파수대역, 다이내믹)과 역돔형 베릴륨 트위터(초고역, 공간표현력)의 장점과 매력을 고스란히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38BE는 7인치 W콘 우퍼 3개, 6.5인치 W콘 미드레인지 유닛 1개, 1인치 역돔형 베릴륨 트위터 1개로 구성됐으며 재생 주파수대역은 33Hz~40kHz, 감도는 93dB, 임피던스는 8옴(최저 3.3옴)이다. 1028BE는 1038BE의 7인치 W콘 우퍼 3개 대신 6.5인치 W콘 우퍼 2개를 채용했고 높이가 111cm로 1038BE보다 14cm 작다. 재생 주파수대역은 34Hz~40kHz, 감도는 91.5dB, 임피던스는 8옴(최저 3.5옴).
아리아 라인은 앞서 언급한 폴리그래스 콘 우퍼와 Flax 샌드위치 콘 미드레인지 유닛을 본격 활용한 시리즈. 트위터는 댐핑과 임펄스 응답이 좋은 역돔형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 주파수 응답성이 28kHz(-3dB)를 넘는다. 3웨이 구성의 플로어스탠딩 타입 3모델(948, 936, 926)과 2웨이 북쉘프 모델(906)로 구성됐다. 이중 아리아906은 6.5인치 Flax 샌드위치 콘 미드베이스 유닛에 1인치 역돔형 알루미늄/마그네늄 합금 트위터를 크로스오버 주파수 2.8kHz로 결합시켜 재생 주파수대역 55Hz~28kHz를 얻었다. 플랙스 유닛에서 투명한 중저역이, 알루미늄/마그네슘 트위터에서 맑고 시원한 고역이 나와준 덕분이다. 감도는 89.5dB, 임피던스는 8옴(최저 4.6옴), 권장 앰프출력은 25~120W. 높이는 300mm, 폭은 225mm, 안길이는 250mm, 무게는 8.5kg이다.
이지아 시스템도 무선을 적극 활용하는 요즘 오디오 추세에 맞춰 기대를 모은다. '쉽다'가 연상되는 모델 이름에서 드러나듯, 한마디로 블루투스(aptX. 2.4GHz)로 연결된 허브(트랜스미터)를 통해 음악신호를 받아 내장된 앰프로 직접 스피커를 울리는 '무선 액티브 스피커 시스템'이다. 스피커인 '이지야'는 2.5웨이 베이스리플렉스 폴로어스탠딩 타입으로, 5인치 폴리그래스 우퍼 1개, 5인치 폴리그래스 미드베이스 유닛 1개, 1인치 알루미늄/마그네슘 역돔형 트위터로 구성됐다. 채널당 1개씩 내장된 디지털앰프 출력은 4옴 기준 85W다. 재생 주파수대역은 50Hz~28kHz, 높이는 90.5cm, 무게는 17kg. CD플레이어나 DAC에 연결돼 CD급 음악신호(16비트/44.1kHz)를 무선으로 쏴주는 디지털 와이어리스 트랜스미터 '허브 이지야'는 아날로그 입력단(RCA, 3.5mm)과 디지털 입력단(광, 동축, USB)을 모두 갖췄다. 포칼의 기술력이 이 무선 시스템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관심을 모은다.
헤드폰 역시 카오디오와 함께 포칼이라는 브랜드를 전세계에 널리 알린 제품군. 특히 요즘 젊은 세대들이 스마트폰과 AK100, AK240 등 고품질음원플레이어 같은 모바일&포터블 환경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더욱 기대치 높다. SIAS에서는 3종류가 선보이는데 모바일 헤드폰으로 분류된 스피릿 원(SPIRIT ONE), 하이파이 헤드폰인 스피릿 클래식(SPIRIT CLASSIC), 전문가용인 스피릿 프로페셔널(SPIRIT PROFESSIONAL)이 관람객을 찾는다. 스피릿 원과 클래식 모두 마일러/티타늄 합금으로 된 직경 40mm 다이아프램을 채용한 32옴짜리 밀폐형 헤드폰이다. 재생 주파수대역은 스피릿 원이 6Hz~22kHz, 스피릿 클래식이 5Hz~22kHz이며 무게는 원이 225g, 클래식이 310g이다.
김관명 기자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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