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여러 오디오 브랜드들이 앞다퉈 여정을 함께할 수 있는 신작 헤드폰을 내놓고 있다. 프리미엄 헤드폰들의 봇물 속에 포칼(FOCAL) 역시 신작 헤드폰 '스피릿 원 에스(Spirit One S)'을 출시했다.

'스피릿 원 에스'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사운드 퀄리티다. 포칼은 그동안 혁신적인 하이파이 사운드 퀄리티의 스피릿 헤드폰 시리즈를 통해 얻은 음향 노하우를 스피릿 원 에스에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스피릿 원 에스는 스피릿 원에 비해 주파수 응답이 늘어나 훨씬 풍부하고 깊어진 저역을 들려준다. 명확해진 사운드 렌더링은 눈에 띄게 향상된 미드레인지 사운드를 선사하고 포칼이 자랑하는 고음역대 사운드는 청명하게 울려 퍼지며 조화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귀를 완전히 덮는 클로즈드 백(Closed Back) 타임에 조금 더 커진 이어컵 설계는 방음까지 완벽히 차단한다.

또 포칼은 스피릿 원 에스에 과감히 카키 색상을 사용하되 메탈 소재로 윤택을 더해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아울러 기존 스피릿 헤드폰 시리즈보다 이어컵이 7mm 정도 커진 형태로 설계돼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가격은 30만원.

함께 제공되는 하드 캐리어와 소프트 백은 헤드폰을 휴대하기에 매우 유용하며, 플라이트 젠더(Flight Gender)를 사용하면 하늘 길에서도 문제 없이 음악과 함께 할 수 있다.

메트로 신문 ｜ 이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