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 [스포츠서울] 크기, 가격 낮추고 대중 곁으로 골드문트의 대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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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16-01-27 17:57 | 조회 : 6,37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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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스피커 '나노' 무선허브 '탈리스만' 베일 벗었다
[스포츠서울 강헌주기자] 스위스 명품 오디오 브랜드 골드문트가 크기와 가격을 대폭 낮추고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골드문트는 가격 문턱을 대폭 낮춘 보급형 무선 스피커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이하 나노)와 미니 무선허브 ‘탈리스만’을 국내에 선보였다. 국내 골드문트 오디오 공식수입원인 오디오갤러리는 4일 서울 삼선동 본사에서 두 제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오디오갤러리 나상준 대표는 “골드문트의 혁신적 기술이 집약된 엔트리 모델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그간 근접하기 어려운 높은 가격때문에 골드문트 오디오 구매를 꺼렸던 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나노와 탈리스만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각각 650만원, 1000만원이다. 여전히 가격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골드문트 브랜드 제품치고는 가격 문턱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나 대표는 12월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될 때 나노와 탈리스만을 패키지로 묶어 할인폭을 크게 높여 소비자의 부담을 좀 더 덜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 대표는 “현재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퇴조기에 접어들었다. 새로운 혁신없이는 그 생명력을 유지하기 힘들다”며 “나노와 탈리스만은 수억원대의 플래그십 제품이 가진 기술과 기능이 축약된 혁신적인 제품이다. 또 편의성과 가벼운 무게로 오디오파일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골드문트 탈리스만은 미니 무선허브로 모든 자사 무선 스피커와 호환할 수 있다. 미니 허브가 등장하기 전 무선스피커들은 컴퓨터 동글 등과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탈리스만은 여러 다양한 소스기기와 함께 볼륨 조정이 가능하다. 즉 프리앰프 역할도 맡고 있다. 3개의 디지털 입력단자가 있으며 1개의 아날로그 입력단자를 지원한다. TV를 포함한 모든 소스기기와 연결해 쓸 수 있다. 또 헤드폰 연결도 가능해 헤드폰 앰프 역할도 맡는다.
탈리스만의 색상은 백진주, 진회색, 알루미늄, 블랙 등 4개다. 그동안 전통적인 알루미늄 색깔만 고집했던 골드문트로서는 획기적 변신이다. 특히 탈리스만의 알루미늄 케이스가 눈에 뛴다. 골드문트 로고가 케이스 전면에 새겨진 이 고급스러운 케이스는 소비자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줄것이다. 알루미늄 케이스를 도입한 것은 골드문트가 이 엔트리 모델에 쏟는 정성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는 단서이기도 하다.
이날 탈리스만과 함께 선보인 보급형 나노 스피커는 이름에 어울리듯이 작은 사이즈에 골드문트 미학과 본질이 집약되어 있다. 음역의 시차 왜곡현상을 조정해주는 골드문트 특유의 레오나르도(leonardo) 기술이 사용되어 뇌가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게는 4.8kg이며 4인치 미디엄 드라이버와 1인치 돔 트위터가 있다. 사이즈는 W 13.8㎜ ×D17.3㎜ × H18.5㎜. 스피커 1개에는 트위터와 드라이버에 파워앰프 1개씩이 탑재된다. 또 스피커 내부에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고 디지털 회로를 사용함으로써 음의 간섭과 손실을 크게 줄였다는 게 골드문트의 설명이다.
DAC기능도 지원해 탈리스만 없이 동글만으로도 노트북 등을 통해 음악을 듣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편의성과 음질적인 측면에서 탈리스만의 존재가 커다는 게 오디오갤러리의 설명이다. 탈리스만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케이스 포장이어서 고급감은 한층 더 돋보인다.
음악을 들어보니 사이즈를 의심하게 만드는 중저역대의 탄탄함이 느껴졌다. 또 공기를 빠르게 가로 지르는 스피드감은 골드문트 앰프 직계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 공간을 크게 그려내는 능력은 발군이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턴테이블 등 다양한 소스를 통해 음악을 들어보았다. 전형적인 디지털기기이지만 LP와도 꽤 잘어울렸다.
탈리스만과 마찬가지로 나노 스피커 색상은 백진주, 진회색, 알루미늄, 블랙 등 4종이다. 앰프와 잘 매칭하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골드문트가 오랜 고집을 꺾고 사용자층을 넓히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
lemosu@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강헌주기자] 스위스 명품 오디오 브랜드 골드문트가 크기와 가격을 대폭 낮추고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골드문트는 가격 문턱을 대폭 낮춘 보급형 무선 스피커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이하 나노)와 미니 무선허브 ‘탈리스만’을 국내에 선보였다. 국내 골드문트 오디오 공식수입원인 오디오갤러리는 4일 서울 삼선동 본사에서 두 제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오디오갤러리 나상준 대표는 “골드문트의 혁신적 기술이 집약된 엔트리 모델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그간 근접하기 어려운 높은 가격때문에 골드문트 오디오 구매를 꺼렸던 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나노와 탈리스만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각각 650만원, 1000만원이다. 여전히 가격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골드문트 브랜드 제품치고는 가격 문턱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나 대표는 12월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될 때 나노와 탈리스만을 패키지로 묶어 할인폭을 크게 높여 소비자의 부담을 좀 더 덜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 대표는 “현재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퇴조기에 접어들었다. 새로운 혁신없이는 그 생명력을 유지하기 힘들다”며 “나노와 탈리스만은 수억원대의 플래그십 제품이 가진 기술과 기능이 축약된 혁신적인 제품이다. 또 편의성과 가벼운 무게로 오디오파일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골드문트 탈리스만은 미니 무선허브로 모든 자사 무선 스피커와 호환할 수 있다. 미니 허브가 등장하기 전 무선스피커들은 컴퓨터 동글 등과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탈리스만은 여러 다양한 소스기기와 함께 볼륨 조정이 가능하다. 즉 프리앰프 역할도 맡고 있다. 3개의 디지털 입력단자가 있으며 1개의 아날로그 입력단자를 지원한다. TV를 포함한 모든 소스기기와 연결해 쓸 수 있다. 또 헤드폰 연결도 가능해 헤드폰 앰프 역할도 맡는다.
탈리스만의 색상은 백진주, 진회색, 알루미늄, 블랙 등 4개다. 그동안 전통적인 알루미늄 색깔만 고집했던 골드문트로서는 획기적 변신이다. 특히 탈리스만의 알루미늄 케이스가 눈에 뛴다. 골드문트 로고가 케이스 전면에 새겨진 이 고급스러운 케이스는 소비자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줄것이다. 알루미늄 케이스를 도입한 것은 골드문트가 이 엔트리 모델에 쏟는 정성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는 단서이기도 하다.
이날 탈리스만과 함께 선보인 보급형 나노 스피커는 이름에 어울리듯이 작은 사이즈에 골드문트 미학과 본질이 집약되어 있다. 음역의 시차 왜곡현상을 조정해주는 골드문트 특유의 레오나르도(leonardo) 기술이 사용되어 뇌가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무게는 4.8kg이며 4인치 미디엄 드라이버와 1인치 돔 트위터가 있다. 사이즈는 W 13.8㎜ ×D17.3㎜ × H18.5㎜. 스피커 1개에는 트위터와 드라이버에 파워앰프 1개씩이 탑재된다. 또 스피커 내부에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고 디지털 회로를 사용함으로써 음의 간섭과 손실을 크게 줄였다는 게 골드문트의 설명이다.
DAC기능도 지원해 탈리스만 없이 동글만으로도 노트북 등을 통해 음악을 듣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편의성과 음질적인 측면에서 탈리스만의 존재가 커다는 게 오디오갤러리의 설명이다. 탈리스만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케이스 포장이어서 고급감은 한층 더 돋보인다.
음악을 들어보니 사이즈를 의심하게 만드는 중저역대의 탄탄함이 느껴졌다. 또 공기를 빠르게 가로 지르는 스피드감은 골드문트 앰프 직계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 공간을 크게 그려내는 능력은 발군이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턴테이블 등 다양한 소스를 통해 음악을 들어보았다. 전형적인 디지털기기이지만 LP와도 꽤 잘어울렸다.
탈리스만과 마찬가지로 나노 스피커 색상은 백진주, 진회색, 알루미늄, 블랙 등 4종이다. 앰프와 잘 매칭하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골드문트가 오랜 고집을 꺾고 사용자층을 넓히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
lemo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