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 [미디어잇] 하이엔드 오디오 청음이 가능한 단 하나의 샵 '포칼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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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16-01-27 17:11 | 조회 : 6,60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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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7 18:05:05
[미디어잇 이상훈] 작년 8월 26일 압구정에서 오픈한 ‘포칼 스토어’는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수입업체 오디오갤러리가 야심차게 설립한 고급 청음매장이다. 이 곳에는 2억 4500만 원짜리 포칼 최상급 스피커 ‘그랜드 유토피아 EM’을 비롯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직접 듣고 구경할 수 있어 오디오파일들의 관심이 높았다.
그로부터 1년 가까이 지난 8월 초, 오디오갤러리는 그간 포칼 스토어를 방문한 방문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매장을 리뉴얼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디오갤러리는 포칼을 비롯해 세계 최고급 오디오 브랜드인 골드문트와 FM어쿠스틱(FM ACOUSTICS) 등 다양한 제품을 수입하는데 그 제품에 대한 청음 장소가 많지 않다는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포칼 스토어에 반영한 것이다.
1개월 가까이 매장을 리뉴얼한 포칼 스토어는 지금은 포칼의 오디오 시스템뿐 아니라 골드문트와 FM어쿠스틱, 덴마크의 데이븐(DAVONE), 비엠씨(B.M.C), 울프시네마(Wolf Cinema), 아스텔앤컨(Astell & Kern), 켈릭스 엠(Calyx M), 야마하(YAMAHA), 제네바(GENEVA) 등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청음할 수 있게 꾸며졌다.
이 곳에는 3억~4억 원에 달하는 고급 오디오 기기들이 주요 청음실에 설치돼 있지만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이르는 보급형과 중급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포칼 스토어에서 가장 큰 청음실에는 골드문트의 로고스 아나타(LOGOS ANATTA) 스피커를 메인으로 한 8.2채널 홈씨어터 시스팀이 갖춰졌다. 이 방에는 서브우퍼인 메티스 서브(Metis sub)와 파워 앰프인 텔로스353(Telos353), 유니버설 플레이어인 에이도스 36U(Eidos 36U), 디지털 프로세서인 미메시스15(Mimesis15) 등 다양한 골드문트 제품들이 설치돼 있다.
프런트 2채널을 제외한 6채널은 포칼의 매립형 인월 스피커 ‘ELECTRA IW 1003BE’가 설치돼 있다. 프로젝터는 울프 시네마(Wolf Cinema)의 DCD-300FD가 설치돼 있는데, 이 제품은 밝기가 8000안시나 돼 주광에서도 꽤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아나타 스피커는 골드문트 독자 기술인 프로테우스 기술이 도입돼 높이가 다른 스피커 유닛에서 재생되는 소리가 청취자에게 동일한 시간에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소리의 왜곡을 현저하게 낮춰주고 정교한 금속 프레임은 진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줘 매우 선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파워 앰프까지 내장된 구조여서 로고스 아나타는 전원 케이블과 스피커 케이블만 연결하면 고음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로고스 아나타 스피커의 가격은 3억 8000만 원이다.
골드문트로 꾸며진 청음실을 지나 맞은편에 서재처럼 꾸며진 방에는 역시 스위스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FM어쿠스틱의 XS-ⅢB의 스피커와 F-10B 파워 앰프가 2대 설치돼 있었다. 프리앰프로는 11년 만에 FM255 라인 스테이지의 후속으로 등장한 FM255 Mk2가, 그리고 MSB의 유니버설 미디어 트랜스포트, 파워 베이스, DAC가 사용됐다. 이 중 FM어쿠스틱의 XS-ⅢB 스피커의 가격은 9630만 원이다.
FM어쿠스틱 청음실 옆에는 포칼의 기함인 그랜드 유토피아 EM이 설치돼 있다. 이 곳에도 파워 앰프와 디지털 프로세서, 소스기기는 각각 골드문트의 텔로스 1000+, 미메시스 15, 에이도스 17이 사용됐다.
그랜드 유토피아 EM은 포칼의 최상위 제품인 동시에 3개 하이엔드 청음실 스피커 중에서 가장 커 외관만으로도 압도된다.
3개의 청음실 외에 작은 청음실에는 포칼의 신제품 소프라 No2가 설치돼 있고, 가장 작은 방에는 새틀라이트 스피커와 사운드바 등 소형 오디오 시스템으로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거실에는 국산 브랜드 에이프릴 뮤직의 오라노트 버전2 올인원 앰프와 비엠씨 제품, 그리고 덴마크 데이븐 스피커 시스템이 골고루 전시돼 있었다.
류문성 포칼 스토어 매니저는 “골드문트 로고스 아나타는 최상위 모델인 아폴로그 애니버서리 바로 아래 위치하는 제품이고, FM어쿠스틱의 XS-ⅢB는 스위스 정밀가공 기술과 고음질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또 포칼 그랜드 유토피아 EM은 해외에서 역사상 가장 잘 만들어진 스피커 25선에 꼽혔던 그랜드 유토피아의 최신 버전이다. 이 3가지 제품을 모두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곳은 이 곳, 포칼 스토어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류 매니저는 또 “매장 리뉴얼을 통해 고가의 하이엔드 기기 외에도 중급 제품들과 보급형 제품들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가격대 제품을 모두 구비해 어떤 소비자가 방문하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에 오디오를 취미로 하는 이들이 많지만 값비싼 오디오 시스템을 직접 들어볼 만한 곳은 거의 없다. 더구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을 그에 어울리는 제품들과 매칭시켜 놓은 청음공간은 극히 드물다.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포칼 스토어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고급 제품들을 전문가들이 꼼꼼히 청음하고 체크해 가장 궁합이 좋은 제품들로 구성해 놓음으로써 진정한 하이엔드 오디오를 체험할 수 있는 단 하나뿐인 스토어다. 매장 영업시간은 평일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청음을 원한다면 매장에 전화(02-519-9081)로 방문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it.co.kr
[미디어잇 이상훈] 작년 8월 26일 압구정에서 오픈한 ‘포칼 스토어’는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수입업체 오디오갤러리가 야심차게 설립한 고급 청음매장이다. 이 곳에는 2억 4500만 원짜리 포칼 최상급 스피커 ‘그랜드 유토피아 EM’을 비롯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직접 듣고 구경할 수 있어 오디오파일들의 관심이 높았다.
그로부터 1년 가까이 지난 8월 초, 오디오갤러리는 그간 포칼 스토어를 방문한 방문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매장을 리뉴얼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디오갤러리는 포칼을 비롯해 세계 최고급 오디오 브랜드인 골드문트와 FM어쿠스틱(FM ACOUSTICS) 등 다양한 제품을 수입하는데 그 제품에 대한 청음 장소가 많지 않다는 소비자들의 아쉬움을 포칼 스토어에 반영한 것이다.
1개월 가까이 매장을 리뉴얼한 포칼 스토어는 지금은 포칼의 오디오 시스템뿐 아니라 골드문트와 FM어쿠스틱, 덴마크의 데이븐(DAVONE), 비엠씨(B.M.C), 울프시네마(Wolf Cinema), 아스텔앤컨(Astell & Kern), 켈릭스 엠(Calyx M), 야마하(YAMAHA), 제네바(GENEVA) 등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청음할 수 있게 꾸며졌다.
이 곳에는 3억~4억 원에 달하는 고급 오디오 기기들이 주요 청음실에 설치돼 있지만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이르는 보급형과 중급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포칼 스토어에서 가장 큰 청음실에는 골드문트의 로고스 아나타(LOGOS ANATTA) 스피커를 메인으로 한 8.2채널 홈씨어터 시스팀이 갖춰졌다. 이 방에는 서브우퍼인 메티스 서브(Metis sub)와 파워 앰프인 텔로스353(Telos353), 유니버설 플레이어인 에이도스 36U(Eidos 36U), 디지털 프로세서인 미메시스15(Mimesis15) 등 다양한 골드문트 제품들이 설치돼 있다.
프런트 2채널을 제외한 6채널은 포칼의 매립형 인월 스피커 ‘ELECTRA IW 1003BE’가 설치돼 있다. 프로젝터는 울프 시네마(Wolf Cinema)의 DCD-300FD가 설치돼 있는데, 이 제품은 밝기가 8000안시나 돼 주광에서도 꽤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아나타 스피커는 골드문트 독자 기술인 프로테우스 기술이 도입돼 높이가 다른 스피커 유닛에서 재생되는 소리가 청취자에게 동일한 시간에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소리의 왜곡을 현저하게 낮춰주고 정교한 금속 프레임은 진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줘 매우 선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파워 앰프까지 내장된 구조여서 로고스 아나타는 전원 케이블과 스피커 케이블만 연결하면 고음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로고스 아나타 스피커의 가격은 3억 8000만 원이다.
골드문트로 꾸며진 청음실을 지나 맞은편에 서재처럼 꾸며진 방에는 역시 스위스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FM어쿠스틱의 XS-ⅢB의 스피커와 F-10B 파워 앰프가 2대 설치돼 있었다. 프리앰프로는 11년 만에 FM255 라인 스테이지의 후속으로 등장한 FM255 Mk2가, 그리고 MSB의 유니버설 미디어 트랜스포트, 파워 베이스, DAC가 사용됐다. 이 중 FM어쿠스틱의 XS-ⅢB 스피커의 가격은 9630만 원이다.
FM어쿠스틱 청음실 옆에는 포칼의 기함인 그랜드 유토피아 EM이 설치돼 있다. 이 곳에도 파워 앰프와 디지털 프로세서, 소스기기는 각각 골드문트의 텔로스 1000+, 미메시스 15, 에이도스 17이 사용됐다.
그랜드 유토피아 EM은 포칼의 최상위 제품인 동시에 3개 하이엔드 청음실 스피커 중에서 가장 커 외관만으로도 압도된다.
3개의 청음실 외에 작은 청음실에는 포칼의 신제품 소프라 No2가 설치돼 있고, 가장 작은 방에는 새틀라이트 스피커와 사운드바 등 소형 오디오 시스템으로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거실에는 국산 브랜드 에이프릴 뮤직의 오라노트 버전2 올인원 앰프와 비엠씨 제품, 그리고 덴마크 데이븐 스피커 시스템이 골고루 전시돼 있었다.
류문성 포칼 스토어 매니저는 “골드문트 로고스 아나타는 최상위 모델인 아폴로그 애니버서리 바로 아래 위치하는 제품이고, FM어쿠스틱의 XS-ⅢB는 스위스 정밀가공 기술과 고음질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또 포칼 그랜드 유토피아 EM은 해외에서 역사상 가장 잘 만들어진 스피커 25선에 꼽혔던 그랜드 유토피아의 최신 버전이다. 이 3가지 제품을 모두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곳은 이 곳, 포칼 스토어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류 매니저는 또 “매장 리뉴얼을 통해 고가의 하이엔드 기기 외에도 중급 제품들과 보급형 제품들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가격대 제품을 모두 구비해 어떤 소비자가 방문하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에 오디오를 취미로 하는 이들이 많지만 값비싼 오디오 시스템을 직접 들어볼 만한 곳은 거의 없다. 더구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을 그에 어울리는 제품들과 매칭시켜 놓은 청음공간은 극히 드물다.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포칼 스토어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고급 제품들을 전문가들이 꼼꼼히 청음하고 체크해 가장 궁합이 좋은 제품들로 구성해 놓음으로써 진정한 하이엔드 오디오를 체험할 수 있는 단 하나뿐인 스토어다. 매장 영업시간은 평일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청음을 원한다면 매장에 전화(02-519-9081)로 방문 예약하는 것이 좋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