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 [베타뉴스] 골드문트, 몸값 확 낮춘 스피커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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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16-01-27 18:09 | 조회 : 6,92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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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하이엔드 브랜드 골드문트(Goldmund)의 국내 수입원 오디오갤러리가 골드문트 스피커 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의 스피커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Nano Metis Wireless)'를 공개했다.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는 골드문트 '마이크로 메티스 와이어리스'의 후속작이다. 이전 9백 만원대의 마이크로 메티스 와이어리스가 골드문트 스피커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이었지만 새로운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는 더 작아진 크기에 국내 출시가는 650만 원으로 골드문트의 스피커 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자랑한다.
크기는 작지만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는 140W의 강한 출력을 내며 골드문트의 플래그쉽 모델인 아폴로그 애니버셔리에 쓰인 '프로테우스' 기술이 적용됐다. 프로테우스 기술은 저음역과 중고역대의 도달 속도를 동일하게 맞춰 사용자가 전 음역대를 동일하게 청음할 수 있도록한 기술이다.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는 단순히 골드문트의 보급형 스피커가 아니다. 미셸 레바송 골드문트 CEO는 스피커의 개발 과정에서 "골드문트의 최상위 스피커인 '아폴로그 애니버서리와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의 소리는 100% 같다"고 말했을 정도다.
물론 6억 5천 원에 이르는 '아폴로그 애니버서리'와 600만 원대의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의 소리가 완전히 같을 수는 없다. 그렇지만 작은 공간에서는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가 더욱 최적화된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다. 아폴로 애니버서리는 적어도 11m의 여유 공간이 있는 환경에서 제대로된 사운드를 들을 수 있고, 메티스 와이어리스는 3~5m의 소규모 공간에서 적합한 소리를 내기 때문이다.
오디오갤러리의 나상준 대표는 "1천 만원 미만으로 가장 가지고 싶은 스피커를 꼽는다면 단연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를 꼽고 싶다"며, "그만큼 이번 제품에 자신이 있으며 실제로 6백 50만 원의 값어치를 하는지 직접 들어보고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억대를 넘어서는 스피커를 보유한 골드문트가 가격대를 낮춘 제품 출시한 이유는 무엇일까. 나대표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좀 더 저렴한 골드문트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것을 골드문트 본사에 요청했고 그것이 받아 들여진 것 같다"고 전했다.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의 가격은 내려갔지만 제품의 생산 및 조립을 스위스에서 진행한다는 골드문트 철학은 그대로 이어졌다. 미셸 레바송 골드문트 CEO에 따르면 "중국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이 아니라면 더 저렴한 골드문트 스피커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문트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의 장점은 생각보다 많다. 스위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를 소유한다는 만족감과 책상 위에 올려둘 수 있는 콤팩트한 크기, 앰프를 내장해 별도의 앰프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며 USB 동글로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인테리어가 깔끔하다는 것이다. 또한 추가적인 케이블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실버 색상을 고집한 골드문트 스피커지만 이번 나노 메티스 이어리스는 화이트, 알루미늄, 그레이, 블랙 4가지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내에는 12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신근호기자 (danielbt@betanews.net)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는 골드문트 '마이크로 메티스 와이어리스'의 후속작이다. 이전 9백 만원대의 마이크로 메티스 와이어리스가 골드문트 스피커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이었지만 새로운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는 더 작아진 크기에 국내 출시가는 650만 원으로 골드문트의 스피커 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자랑한다.
크기는 작지만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는 140W의 강한 출력을 내며 골드문트의 플래그쉽 모델인 아폴로그 애니버셔리에 쓰인 '프로테우스' 기술이 적용됐다. 프로테우스 기술은 저음역과 중고역대의 도달 속도를 동일하게 맞춰 사용자가 전 음역대를 동일하게 청음할 수 있도록한 기술이다.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는 단순히 골드문트의 보급형 스피커가 아니다. 미셸 레바송 골드문트 CEO는 스피커의 개발 과정에서 "골드문트의 최상위 스피커인 '아폴로그 애니버서리와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의 소리는 100% 같다"고 말했을 정도다.
물론 6억 5천 원에 이르는 '아폴로그 애니버서리'와 600만 원대의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의 소리가 완전히 같을 수는 없다. 그렇지만 작은 공간에서는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가 더욱 최적화된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다. 아폴로 애니버서리는 적어도 11m의 여유 공간이 있는 환경에서 제대로된 사운드를 들을 수 있고, 메티스 와이어리스는 3~5m의 소규모 공간에서 적합한 소리를 내기 때문이다.
오디오갤러리의 나상준 대표는 "1천 만원 미만으로 가장 가지고 싶은 스피커를 꼽는다면 단연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를 꼽고 싶다"며, "그만큼 이번 제품에 자신이 있으며 실제로 6백 50만 원의 값어치를 하는지 직접 들어보고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억대를 넘어서는 스피커를 보유한 골드문트가 가격대를 낮춘 제품 출시한 이유는 무엇일까. 나대표는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좀 더 저렴한 골드문트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것을 골드문트 본사에 요청했고 그것이 받아 들여진 것 같다"고 전했다.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의 가격은 내려갔지만 제품의 생산 및 조립을 스위스에서 진행한다는 골드문트 철학은 그대로 이어졌다. 미셸 레바송 골드문트 CEO에 따르면 "중국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이 아니라면 더 저렴한 골드문트 스피커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문트 나노 메티스 와이어리스의 장점은 생각보다 많다. 스위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를 소유한다는 만족감과 책상 위에 올려둘 수 있는 콤팩트한 크기, 앰프를 내장해 별도의 앰프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며 USB 동글로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인테리어가 깔끔하다는 것이다. 또한 추가적인 케이블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실버 색상을 고집한 골드문트 스피커지만 이번 나노 메티스 이어리스는 화이트, 알루미늄, 그레이, 블랙 4가지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내에는 12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신근호기자 (danielbt@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