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갤러리, 골드문트 ‘넥스트제너레이션’ 론칭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럭셔리 오디오 수입업체 오디오갤러리(대표 나상준)가 17일 오후 강남 압구정 오디오갤러리 플래그십스토어에서 골드문트 ‘넥스트 제너레이션’ 론칭쇼를 개최했다.

골드문트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하이엔드 오디오 중 하나로 전 세계 많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론칭행사에선 미셸 레바송 골드문트 CEO가 참석해 골드문트의 신개념 모델로 등장한 미메시스 22H 프리앰프, TELOS 1000 모노앰프, Telos 590 인티앰프 등 세 가지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앞서 오디오갤러리의 나상준 대표는 “아주 오래전 골드문트 인티앰프를 처음 접하고 그 감동을 잊을 수 없었는데 이게 인연이 돼 지금까지 국내에 골드문트를 보급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이번 차세대 모델에 대한 기대도 매우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드문트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가장 큰 특징은 파워-울트라 스피드-안정성(stability)이다. 

파워서플라이를 재설계하고 더 많은 수의 트랜스포머를 탑재했음에도 안전이 더 개선된 JOB회로 등을 통해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스피드 역시 “얼마만큼 빠르게 증폭되나”에 중점을 두어 초광대역 응답 특성(0.2Hz~3MHz)을 확보했다. 또한 민감한 회로도의 집약 속에서도 에러 없이 완벽하게 소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안정성도 강화됐다. 
 

골드문트의 차세대 아날로그 프리앰프의 시작을 알리는 미메시스 22H 프리앰프는 무엇보다 더욱 커진 섀시가 주목을 끌었다. 기존의 높이 11cm에서 14cm로 커진 것이다. 전원부 무게만 25kg이다. 발열 성능을 개선해 회로의 온도가 일정하게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기후가 높은 열대성 지방일수록 고온에서의 동작 안정성은 매우 중요하다.

Mimesis 22H 넥스트젠의 전원부는 여분의 제품들(예를 들어 새로운 버전의 PH38 포노 스테이지 내지는 DAC 등)을 추가로 연결할 수 있는 세컨드 유닛용 커넥션 단자를 제공해 프리앰프 이외의 다른 골드문트 기기들에도 노이즈 제거 성능이 진일보돼 가장 깨끗한 전원을 공급할 수 있게 한다. 높은 수준의 디스토션 제거 능력을 갖추었고 모듈화된 1개의 Class A 싱글엔드 스테이지를 여러 개 병렬 연결해 신호 정확도를 구현했다. 여기에 AC Curator 기술은 이례적인 수준의 스무드하고 깨끗한 파워가 여러 단계의 연속된 정류 회로들을 거쳐 프리앰프 회로에 공급되도록 하고 있다. 

내장된 디지털 방식의 볼륨 컨트롤은 게인 선택에 있어서 한층 더 높아진 정밀도를 제공한다. 7개의 입력과 2개의 아날로그 테이프 루프를 지닌 미메시스 22H 넥스트젠은 다양한 기기들로 이루어진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며 RS232 포트로 홈 오토메이션 컨트롤과의 연동도 지원한다.

Telos 1000 모노앰프는 스피커의 종류나 임피던스에 상관없이, 그 어떤 조건에서도 가장 강력한 에너지와 투명 깨끗한 리얼 공간감의 디테일한 사운드 이미지를 연출한다. 초광대역 주파수 대역폭은 통상 앰프들의 재생 대역폭보다 100배나 넓은 약 3MHz의 재생 대역폭을 자랑한다. 여기에 수많은 트랜스포머로 구성된 전원 회로를 내장해 단지 400n sec 만에 최대 출력을 뿜어낸다.

골드문트가 자랑하는 어쿠스티컬 그라운딩(Acoustical Grounding) 기술이 더해져 모든 스피커 드라이버들의 움직임을 타이트하게 제압하는 능력을 제공한다. 한층 향상된 서멀 그라운딩(Thermal Grounding) 기술로 인해 다이내믹스와 한층 줄어든 음의 착색 현상을 이뤘다. 또한 섀시의 보이지 않는, 미세한 진동을 억제하기 위해 섀시 디자인에 메카니컬 그라운딩(Mehcanical Grounding) 기술을 적용했다. 

Telos 590 인티앰프는 완전히 다른 새 시리즈로 거듭 났다. 채널당 280w(8옴 기준) 이상의 출력을 자랑하며 놀라운 다이내믹스와 스피커를 제압하는 강력한 구동력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깨끗하고 명료한 디테일의 사운드를 선사한다. 

Telos 590 넥스트젠은 8개의 입력(5개의 아날로그, 3개의 디지털-동축 1개, 광 1개, USB 1개)을 제공한다. 전작인 Telos 390.5에 비해 한층 더 커지고, 보다 더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또한 메카니컬 그라운드 구조와 2개의 좌우 측면 방열판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앰프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여기에 Telos 2500에서 차용한 전면 패널 디자인은 인상적이며 고급스러운 자태를 보여준다.

또한 2개의 토로이덜 트랜스포머는 골드문트가 자랑하는 Telos 기술의 퀄리티 표준에 걸맞게 극한의 속도를 충족시키는 전원을 공급한다. 다이내믹스와 해상도를 향상시킨 새로운 D/A 컨버터 회로로 인해 더욱 깨끗하고 공간감 풍부한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사 원문 링크: http://sports.hankooki.com/lpage/life/201703/sp2017031814343613685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