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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제조의 백과사전 Focal Stella Utopia EM EVO
REVIEW   |   Posted on 2019-10-2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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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시리즈의 네 번째 버전

 

 

항상 포칼의 제품을 만나는 것은 흥미롭다. 수려한 디자인이라든가, 정교한 타임 얼라인먼트(이것을 포커스 타임이라고 부른다), 수많은 특허 기술들 등, 한마디로 쓸 말들이 많다. 이런 제품들은 애호가뿐 아니라, 평론가의 사랑도 받게 되어 있다. 오히려 재료가 너무 많아서, 뭐를 선별해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다. 한 상 가득히 요리가 담겨있는 남도 밥상을 만나는 기분이라고 할까? 어느 접시에 젓가락을 대야 할지 모를 지경이다. 이번에 만난 스텔라 유토피아 EM EVO는 특히 쓸 말이 많다.

 

사실 제품 제목으로는 좀 복잡하다. 쉽게 말해 스텔라 마크 3나 마크 4라고 하면 좋겠지만, 이렇게 복잡한 제품명을 쓸 수밖에 없는 사연이 있다. 이 부분부터 점검해 보자. 우선 유토피아. 이것은 포칼이 자랑하는 스피커 라인 중에 최상급을 말한다. 이른바 플래그십 라인이다. 현재 여기에는 총 다섯 종이 런칭되어있다. 맨 위로 그랜드 유토피아가 있고, 본 기는 그다음이다. 이 밑으로 마에스트로, 스칼라, 디아블로 등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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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Grande Utopia EM EVO, Stella Utopia EM EVO, Maestro Utopia E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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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a Utopia EVO, Diablo Utopia EVO

 

 

한편 EVO의 경우, 정확하게는 “III EVO”이다. 즉 유토피아 시리즈가 세 번이나 개량된 이후, 다시 버전 업 되었단 이야기다. 쉽게 말해 “IV”에 해당한다. 그러나 굳이 EVO를 붙인 것은 아마도 동양권에서 “4”라는 숫자를 불쾌하게 생각하는 것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서양에서 “13”을 피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EM이 갖는 진정한 의미

 

 

그렇다면 EM은 무슨 뜻일까? 실제로 유토피아 시리즈를 보면, 맨 위의 그랜드 유토피아와 본 기만 EM을 달고 있다. 포칼의 전 기종을 살펴봐도 EM이 붙은 것은 오로지 이 두 제품밖에 없다. 왜 그럴까?

 

여기서 EM은 “ElectroMagnetic”의 약자다. 쉽게 풀이하면 “전자석”에 해당한다. 통상적으로 우리가 대면하는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은 영구 자석을 사용한다. 알니코라던가, 페라이트, 네오디뮴 등 모두 영구 자석이다. 그러나 스피커의 역사를 살펴보면, 2차 대전 전까지는 전자석을 많이 썼다. 당시 혼 타입이 주류를 이루던 터라, 고역의 빠른 스피드를 저역이 쫓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우퍼에 전자석을 쓴 것이다. 이후 드라이버가 개량되면서, 자연스럽게 영구 자석으로 대체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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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이런 구시대의 유물을 포칼과 같은 초 하이엔드 브랜드가 왜 사용했을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이 두 제품이 표방하는 광대역을 커버하다 보니, 이른바 초저역부에서 타임 딜레이가 생긴 것이다. 즉, 풀 프리퀀시(full frequency)를 추구하지 않는다면, 굳이 전자석은 필요 없다. 현대의 기술력을 감안하면 영구 자석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본 기처럼 무려 22Hz까지 재생한다고 할 때,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본 기에 투입된 베릴륨 트위터의 가공할 만한 스피드를 초저역부가 리얼 타임으로 쫓는다고 할 때, 전자석만이 해결책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용상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스피커에 부속되는 작은 박스, 바로 이것을 전기가 통하게 하면 된다. 온 스위치를 누르면, 음성 신호가 들어올 때만 자동적으로 켜진다. 그러니 한번 켜두고 그냥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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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자석을 사용함에 따라, 본 기는 엄청난 광대역을 정확한 시간축으로 커버한다. 이것은 대단한 놀라움이다. 실제 연주장에서 듣는 음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왜 포칼이 포커스 타임에 집착하는지, 그 이유를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커스터마이즈의 진가

 

 

한편 본 기의 장점 중 하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특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커스터마이즈, 즉, 맞춤복에 가까운 내용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요리를 등장시켜 보겠다. 사실 특정 식당의 단골손님이라고하면, 똑같은 요리라고 해도 남들과 다르게 나온다. 덜 맵게 한다든지, 마늘을 더 넣는다든지, 아무튼 단골의 입맛에 맞게 조정이 된다. 심지어는 메뉴판에 없는 음식도 주문한다. 사실 이 정도가 되어야 단골이라 할 수 있다.

 

본 기처럼 복잡한 조정 장치가 제공되는 이유는, 국가에 따라, 인종에 따라, 사람에 따라 조금씩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다 적극적으로 커버하기 위함이다. 물론 여기에는 룸 어쿠스틱도 포함되어 있다. 정말 개인 시청실의 음향 환경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대응도 외면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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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본 기가 제공하는 경우의 수는 무려 243가지에 이른다. 저역이 9개, 중역이 3개 그리고 고역이 9개다. 이것을 이번 기회에 자세히 소개하겠다.

 

우선 본 기의 구성을 보면, 총 네 개의 독립적인 챔버를 만나게 된다. 맨 밑에 당연히 우퍼가 담겨 있고, 위의 세 개 중 가운데가 트위터 그리고 그 위아래가 미드레인지인 것이다. 이렇게 각각의 드라이버를 별도의 챔버에 담으면, 상호 간섭이 극력 억제된다. 특히, 우퍼에서 나오는 진동을 피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고무적이다. 또 트위터를 중심으로 둥글게 유닛을 배치했는데, 이것은 타임 얼라인먼트와 관계가 된다. 또한 이런 기능적인 접근이 결과적으로 멋진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으로 승화되는 부분이 흥미롭다.

 

여기서 뒤로 돌아가서, 트위터 바로 밑에 있는 미드레인지의 박스를 열어보자. 총 네 개의 조정장치가 발견된다. 그 각각이 세 개의 옵션을 갖고 있으므로, 총 81가지의 선택지가 제공된다. 그리고 별도의 전자석 박스에 역시 3개의 옵션이 제안되니, 결국 243개의 선택지가 완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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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자석 부분을 보자. 이것은 우퍼에 어느 정도의 전류를 흘려주느냐에 관계되어 있다. 전기를 많이 흘려주면 보다 강한 에너지의 저역이 나온다. 이것을 보다 자세히 설명하면, 30Hz~300Hz 사이의 대역에서 노멀은 0dB, 1은 –1dB, 2는 +1dB라는 조정이 이뤄진다.

 

한편 본체 내에 있는 저역 조절부가 또 하나 있는데, 이것을 Q 팩터(Q Factor)라고 부른다. 40Hz~150Hz 사이의 대역에서 일종의 레벨 조정이 이뤄지는 것이다. 노멀은 0dB, 로우는 –1dB, 하이는 +1dB다.

 

이런 레벨 조정은 미드레인지 및 트위터에서도 똑같이 이루어진다. 이때 미드레인지는 150Hz~2kHz 사이, 트위터는 2kHz~10kHz 사이를 각각 커버한다. 한편 트위터 쪽에는 또 하나의 옵션이 제공되는데 이것은 슬로프(slope)와 관계되어 있다. 즉, 미드레인지와 트위터가 만나는 2kHz의 지점에서 슬로프 곡선을 어떤 쪽으로 선택하느냐, 바로 이 부분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사실 매우 민감한 지역이라 이것은 전적으로 애호가의 취향에 달려 있다. 노멀은 0dB, 소프트는 –1dB, 프레센스는 +1dB를 의미한다.

 

이 대목에서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 만일 본 기를 구입한다면, 정확하게 세팅을 한 후, 룸의 컨디션을 측정하는 것이다. 특정 주파수 대역이 부풀거나 반대로 꺼져있을 경우가 많다. 이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무리 완벽한 음향실을 설계한다고 해도,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하물며 일반 가정의 룸이란! 그래서 부푼 대역은 빼고, 꺼진 대역은 올리는 식의 보정만 해줘도 몰라보게 음이 달라진다. 그러고 나서 개인 취향에 맞는 미세 조정을 하는 것이다.

 

 


 

 

디자인과 기능의 절묘한 조화

 

 

본 기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무슨 현대 미술의 오브제 같기도 하고, 아름다운 조각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자세하게 뜯어보면, 무엇보다 기능성을 중시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정말 디자인과 기능이 멋지게 조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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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드라이버를 살펴보면, 트위터는 당연히 베릴륨, 그것도 IAL 2라는 최신 버전이다. 미드레인지는 6.5인치 사양 두 개를 동원했다. W 컴포지트 소재의 3세대에 해당하는 물질을 진동판에 사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퍼는 13인치 짜리고, 전술한 EM을 마그넷에 쓰고 있다. 이 결과, 어마어마한 광대역이 재생되고 있다. 무려 22Hz~40kHz라는 내용인 것이다.

 

또 이런 드라이버들을 캐비닛에 부착하기 위해 프런트 베플의 강도를 매우 높였다. 이를 위해 MRR 캐비닛이라는 기술이 도입되었다. 무려 2인치에 달하는 MDF 소재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데, 덕분에 드라이버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확실하게 움켜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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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의 큰 미덕 중에 하나는 높은 입력 감도다. 기본적으로 8옴짜리며, 어떤 음성 신호가 들어와도 2.8옴 이하로 떨어지는 법이 없다. 그 결과 94dB이라는, 현대 스피커로는 이례적인 높은 센서티비티를 보여준다. 이것은 다시 말해 그만큼 앰프에 주는 부담이 덜해지는 것이다. 통상의 인티 앰프 정도로도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셈이다.

 

 


 

 

본격적인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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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의 시청을 위해 앰프 및 소스는 골드문트로 통일했다. 파워는 텔로스 3300, 프리는 미메시스 22H NG 그리고 DAC는 20H NG. 여기에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연결해서 타이달의 음원을 중심으로 시청했다. 참고로 시청 트랙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말러 ‘교향곡 6번 1악장’ 테오도르 쿠렌치스(지휘)

- 비틀즈 ‘Come Together’

- 존 콜트레인 ‘My Favorite Things’

- 다이애나 크롤 ‘A Case of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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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odor Currentzis

 

Mahler: Symphony No. 6

 

우선 말러부터. 과연 이런 대형기로 재생되는 말러는, ‘와우’라는 찬사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 초반부터 휘몰아치는 부분이 강력하게 이쪽을 사로잡는데, 마치 스크럼을 짜고 전진해오는 듯하다. 무척 거대한 편성이지만, 전 대역이 고른 스피드로 다가온다. 시간축에 한 점 흐트러짐이 없다. 사실 이런 대형기에서 타임 얼라인먼트를 제대로 구축하려면 우퍼 쪽을 액티브화하는 것이 정공법이다. 그러나 패시브 타입으로도 이런 경지가 구축되는 것은 전적으로 전자석 덕분이다. 무시무시한 타격음, 빠른 스피드, 다양한 악기들의 질감 묘사 등, 확실히 급이 다른 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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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tles - Come Together

 

Abbey Road

 

이어서 비틀즈. 주로 드럼 & 베이스 형태로 진행되는 터라, 저역 체크 시 자주 쓰는 곡이다. 여기서 리얼 타임의 저역이 무엇인가 제대로 깨닫게 해준다. 사실 현실의 음에는 저역의 딜레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을 오디오로 재생할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깊고, 두툼하면서 빠른 저역이라는, 서로 상충되는 개념이 무리 없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감동했다. 특히, 킥 드럼의 펀치력은 가슴을 펑펑 때린다. 또 이런 환경에서도 보컬이나 기타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온전히 제 음을 내고 있다.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난 단계에 와있음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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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Coltrane - My Favorite Things

 

 

존 콜트레인의 작품은 오랜만에 듣는데, 60년대 당시의 시대 분위기라던가, 녹음의 특징 같은 것이 일체 훼손이 없이 재생되고 있다. 신들린 드러밍, 환각적인 소프라노 색소폰, 화려한 피아노 등, 정말 귀가 즐겁다. 무엇보다 과연 콜트레인이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큼, 이 아티스트의 개성이 잘 드러나고 있다. 또 더블 베이스로 말하면, 이제야 오롯이 제 모습을 찾았다고나 할까? 원래 녹음에는 이렇게 강력하고, 두툼하면서, 공격적인 라인이 들어있구나 깨닫게 되었다. 모던 재즈에 숨어있는 베이스의 존재를 이렇게 극명하게 드러낸 경우가 별로 없어서 약간 당황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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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a Krall - A Case of You

 

LIVE IN PARIS

 

마지막으로 다이애나 크롤. 라이브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크롤을 만난다. 연주, 노래, 관중 장악력 등이 어우러져 강한 흡인력을 자랑한다. 그녀 주변의 공기감이나 기척이 세밀하게 묘사되고, 피아노의 페달링, 펠트 천의 타격감,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는 부분 등, 무척 정밀한 재생이 이뤄지고 있다. 덕분에 마치 공연장에 온 듯, 눈을 감으면 오로지 음에만 몰두하게 된다. 정말 노래를 잘한다는 것은, 일종의 강약 대비라던가 리듬의 조정 등 수많은 요소가 제대로 맞물려야 가능해진다. 이 부분이 정확하게 전달되어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듣게 만든다.

 

 


 

 

결론

 

 

본 기를 살펴보면, 스피커 제조의 모든 노하우가 총망라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종의 스피커 백과사전으로 불러도 좋다. 디자인이라던가 드라이버, 인클로저 등 각 부문을 자세히 고찰하면, 스피커에 대해 보다 깊이 알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스피커는 자신이 소유한 시스템의 간판이자 얼굴이다. 자기 혼자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들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런 면에서 존재감이 확실하고, 세련된 외관을 갖춘 본 기는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라지 않다. 왜 요즘 포칼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지 그 이유를 여기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종학(Johnny Lee)

 

 

Specifications

Type

3-way, floorstanding bass-reflex loudspeaker

Drivers

Electo-Magnetic 13" (33cm) 'W' woofer

2 Power Flower 6½ (16.5cm) 'W' midrange

drivers with TMD suspension and NIC magnet

IAL2 pure Beryllium inverted dome 1" (27mm) tweeter

Frequency response

(+/- 3dB)

22Hz - 40kHz

Response at - 6dB

18Hz

Sensitivity (2.83V / 1m)

94dB

Nominal impedance

8 Ω

Minimal impedance

2.8 Ω

Filtering frequencies

230Hz / 2,200Hz

Recommended amp power

100 - 1,000W

Dimensions (HxLxD)

1558 x 553 x 830mm

Weight

374lbs (170kg)

 

 

Focal Stella Utopia EM E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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