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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UE ALL-IN-ONE SYSTEM, 모두를 위한 아날로그
REVIEW   |   Posted on 2016-03-22

본문




하이브리드의 올인원 시스템 

기술의 발전은 눈부시다. 음악감상에서의 기술 발전은 필연적으로 저장매체의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음악이 저장되었던 매체들을 보면, 바늘이 소리의 골을 따라 움직이던 LP에서 자기장을 이용한 카세트테이프를 거쳐 아예 음악 수록 매체와 접촉조차 없었던 CD로 넘어간다. 이후 음악은 물리적인 형태를 잃어버리게 되며, MP3를 위시한 수많은 형태의 파일로 데이터가 되어 버렸다. 그러더니 이제는 아예 파일의 용량까지 사라져 버린 스트리밍 형태로 음악을 듣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오디오 제조사는 어떤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 프로젝트 오디오(Pro-Ject Audio)가 내놓은 해답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양수겸장의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시장의 이런 물음에 그들이 내놓은 정답이 바로 Analogue All-in-one System I인 셈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소스들 모두를 아우르고 있지만, 제품명에는 아날로그란 명칭을 고수했다는 점에서 그들의 고집이 진하게 느겨지기도 한다. 또한 이들은 고집만 부리지는 않았다. All-in-one이란 이름은 모든 시스템이 하나로 붙어 있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유선으로 연결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포맷은 물론이고 무선 연결까지 시켜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란 느낌을 더 강하게 풍긴다. 특히 아날로그의 맹주, 턴테이블의 존재감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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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이지만 독특한 시스템의 구성 

Analogue All-in-one System I의 구성은 앰프와 프리앰프 역할을 하는 MaiA와 같은 라인의 CD플레이어인 MaiA CD, 턴테이블인 Debut Carbon (DC), 소리의 최종 전달자인 스피커에 Speaker Box 5를 포진시킨 조합이다. 파워(프리)앰프와 턴테이블, CD플레이어와 스피커. 마치 현악 4중주나 재즈 퀄텟 같은 단출한 조합인 동시에 음악적인 조합이기도 하다. 이 시스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소스는 LP와 CD를 시작으로 USB 포트에 연결가능한 소스는 물론이고 블루투스까지 시대와 형태를 총망라한다. 또한 각각의 구성 요소의 컬러는 화이트로 전체를 한데 모아 놓으면 통일된 화이트 컬러의 단정하고 깔끔힘을 느낄 수 있다. 당연히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를 연결할 수도 있다. 전체 시스템을 구성하는 각 요소의 특징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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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하고 정확한 인티그레이티드 앰프 MaiA

파워와 프리앰프가 한데 합쳐진 MaiA는 튼튼한 메탈 케이스에 필요한 부품들을 꼭꼭 채워 넣었다. 출력은 4옴에서 채널당 37w의다. 보통의 기기 제조사들은 출력과 상관없이 마케팅적 관용구로 ‘공간을 가득채우는 소리가 난다’고들 하지만 실제로 공간을 채울 수 있고 없고는 기기의 출력과 공간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그들은 이 Analogue All-in-one System I을 설명하면서, ‘약 25제곱미터보다 작은 공간에서 만족할만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정확히 명시하고 있다. 아주 작은 부분이지만 이런 요소들이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는 신뢰는 의외로 중요하다. 


뒷면의 단자들을 통해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소스 기기는 무려 9개나 된다. 제품 자체의 사이즈를 감안한다면 더 대단하다. 이 9개의 소스는 아날로그 3개(RCA), 2개의 디지털 입력, 2개의 코액시얼, 1개의 블루투스와 1개의 턴테이블(Phono) 그리고 1개의 USB다. 다양한 소스기기의 역할은 물론이고, USB케이블을 이용해 PC나 노트북과 연결하면 PC-FI의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한다. Phono(MM방식의 카트리지를 지원)를 위시한 아날로그 연결의 경우라면 크게 문제될게 없지만, 디지털 연결의 경우 어느 정도의 음질을 감당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진다. MaiA는 24bit / 192kHz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으며, 파일을 소리로 바꿔주는 D/A 컨버터도 여기에 맞춰져 있다. 블루투스의 경우는 최신 버전인 4.0에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aptX를 지원하고 있다. 물론 안테나는 내장형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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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턴테이블이 아닌 Debut Carbon(DC)

제품명에 아날로그란 단어를 가장 앞서 사용하게 만든 것은 이 턴테이블의 존재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또한 Debut Carbon(DC)은 오디오 시장에서 다시금 턴테이블이 주목을 받게된 계기를 마련한 제품이기도 하다. 그래서 제품 이름에 Debut(데뷔)란 단어가 들어간 것일까? 그렇다면 Carbon은? 짐작한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스틸이나 알루미늄을 사용하거나 최근 등장하는 저가 제품은 그냥 플라스틱을 만들어 버리는 톤암(Tonearm)을 8.6인치 길이의 카본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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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의 DC는 직류 전류를 사용하는 모터의 존재를 의미한다. AC전원을 사용하는 턴테이블과 달리 DC전원의 특성은 항상 일정한 정도의 전압과 전류가 공급되기 되기 때문에 일정한 속도로 LP를 돌릴 수 있다는 것이겠다. DC전원으로 돌아가는 모터에 벨트가 연결되어 있으며 이 벨트는 플래터 위에 올려진 LP를 돌리는데, 플래터는 최대한 묵직하게 만들어 진동 발생을 억제하는 동시에 플래터 위의 펠트 소재의 매트까지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준다. 당연히 33과 45회전의 LP를 사용할 수 있다. 만약 흰색의 본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블랙, 샤이니 레드, 그린, 블루, 옐로우, 실버, 바이올렛 등 총 8가지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좋은 소리를 위해 준비한 설정들

MaiA CD 플레이어 역시 파워/프리 앰프인 MaiA와 비슷하게 24bit / 96kHz의 DAC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 DAC는 Direct I2S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더 정제된 소리를 들려준다. I2S 인터페이스는 디지털 기기간 통신에 필요한 클럭(clock) 신호와 음악의 디지털 신호를 분리해 전송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기존의 음악 신호에 클럭 신호를 섞어서 보내는 시스템에 비해 더 낮은 지터(jitter) 값으로 음질이 향상된다. 


사용할 수 있는 소스는 일반적인 음악 CD는 물론이고 CD-R, CD-RW처럼 오래전 PC에서 만들어 놓았던 음악 미디어도 재생할 수 있으며, 24bit / 96kHz의 고음질을 지원하는 만큼 기존 CD보다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SACD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스펙상의 신호대 잡음비는 96dBA며 왜율은 0.01%다. 특이하게 전원은 220v가 아닌 9v 어댑터를 연결하게 되어 있다. 당연히 리모컨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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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넓은 범용성의 스피커 Speaker box 5

오디오 시스템은 사실 종합예술이다. 뮤지컬이나 오케스트라에 비교한다면...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요소들은 없다. 하지만 뮤지컬의 배역과 오케스트라의 악기 중 비중이 크거나 솔로 연주를 하는 것들이 있다. 오디오 시스템에 비유한다면 스피커가 이렇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실제로 각각의 구성 요소가 분리되어 있는 오디오 시스템에서 교체 했을 때 가장 소리가 극적으로 변하는 것은 역시 스피커기 때문이다. 그만큼 스피커의 퀄리티는 전체적인 소리에 미치는 영향이 꽤나 크다 할 수 있겠다.

제조사는 Speaker Box 5는 최소 10w에서 최대 150w까지의 앰프를 권장하고 있다. 이 사이의 앰프라면 어떤 것을 물려도 문제 없다는 의미다. 또한 앰프의 임피던스는 4~8옴의 것들을 사용할 수 있다. 직접 소리를 내는 유니트의 구성은 고역에 지름 25mm의 실크돔 트위터, 중저역은 130mm 지름의 파이버글래스 콘이다. 색상 마감은 이 시스템에 구성된 화이트 컬러와 함께 블랙, 레드 컬러가 따로 있다. 또한 벽에 고정할 수 있는 월마운트용 나사 구멍도 마련되어 있어 별도의 마운트를 스피커에 붙일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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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성향과 깊은 폭, 넓은 소리 

각각의 특징을 가진 구성요소들이 모여 만든 Pro-Ject Audio Systems I의 소리를 들어보기 전 눈에 들어오는 것은 160 x 255 x 210mm 밖에 안되는 스피커의 사이즈와 4.2kg의 무게다. 사실 스피커의 크기와 무게에는 어떤 선입견 같은 것들이 있다. 크기가 클수록, 무게가 무거울수록 좋은 소리를 들려줄 것 같은 믿음 말이다. 하지만 번지르르 한 외모의 사람들 중 사기꾼이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외모로 실력을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실제로 이 정도 사이즈에서 크기를 잊어버리게 만드는 힘을 가진 스피커들은 상당히 많다. 여기에 출중한 시스템의 조합이 더해진 Analogue All-in-one System I의 소리는 꽤나 괜찮았다. 각 음역대의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특히나 인상 깊었던 것은 작은 사이즈가 만들어 내는 소리의 폭과 깊이다. 눈을 감고 들으면 넓은 공간에 보컬과 함께 각 악기의 배열이 보이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린다. 또한 소리의 명료함과 낮은 노이즈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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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를 위한 아날로그 하이브리드 시스템 

이미 오디오 시스템에서 크기가 기능과 성능에 비례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콤팩트한 사이즈지만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시스템도 꽤 많다. 이런 부류에 속하는 Analogue All-in-one System I은 좋은 소리에 폭 넓은 범용성까지 가지고 있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이제는 매니아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는 턴테이블과 아날로그 소스에 대한 우대(?)가 아날로그에 익숙한 사용자들의 기분을 좋게 해준다. 또한 최신 트렌드인 유선과 무선의 디지털 소스에 대한 배려 역시 충분하다. 또한 별로 어렵지 않게 이런 소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꽤 편리하다. 이 제품은 홈오디오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아날로그 소스 기기들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도 다양한 유무선의 디지털 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24bit / 192kHz의 고품질 음원을 재생하니, 어느 정도 음악과 음질을 즐기는 사람 역시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겠다. 프로젝트 오디오의 Analogue All-in-one System I은 한 마디로 모두를 위한 아날로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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