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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 하이브리드 박스 Pro-Ject Audio Systems STEREO BOX RS Amplifier
REVIEW   |   Posted on 2016-08-10

본문



디지털 코딩 기술이 전원공급과 증폭의 영역에까지 반경을 넓힌 이래, 고효율 소형화 현상은 괄목할 추세가 되어왔다. 앰프 자체의 사이즈 축소는 물론이고 특정 스피커가 원래 크기와 중량을 크게 변동시키지 않고 액티브버전으로 트랜스폼되는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런 ‘혁신’이 기존 브랜드들에 준 영감은 깊고 다양한 결과물로 피드백되기 시작했다. 그 선단에서 일련의 컴팩트 사이즈 패키지의 등장이 눈에 띄는 건, 단순한 압축을 넘어선 정교한 미니어처의 매력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예전에 사이즈를 축소한 절충안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환경에 맞게 진화한 새로운 비율의 출현으로 여겨진다. 

     

글.사진 : 하이파이클럽






"아날로그 본가 Pro-Ject, 그리고 Box Design"


1990년 '데뷔(Debut)’라는 타이틀의 아날로그 턴테이블로 데뷔한 프로젝트 오디오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대규모 포트폴리오 그룹이 되었다. 오스트리아 비인에 본사를 둔 프로젝트 오디오의 사업부문을 대략 살펴보면, 핵심사업부문인 LP플레이어 이외에도 스피커, 튜너, CDP, DAC, 케이블, 헤드폰 및 헤드폰 앰프, 포노앰프, 도킹 스테이션, 그리고 프로용 장비와 인슐레이터와 같은 오디오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광대역 토탈 하이파이 브랜드가 되어 있다. 

프로젝트 오디오가 2006년 ‘Less is More’라는 기치 하에 라이프스타일 지향의 브랜드로 론칭한 ‘Box Design’은 데스크탑 파일 플레이의 추세가 반영되어 있어 보인다. 이런 컴팩트 패키지의 트렌드는 두드러진 현상으로서 최근에 필자의 눈에 뜨인 유사 브랜드만 해도 대략 대여섯이 되는 것으로 보아 한동안 이런 스타일과 컨셉은 지속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본 제품 ‘스테레오 박스 RS’는 ‘Box Design’의 마치 자동차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5개 라인업(RS, DS, S, C, E) 중에서 최상위에 위치하며 제품의 내부 구성 또한 다른 시리즈와 차별화된 사이즈와 물량으로 구성하고 있다. 포노앰프를 포함한 앰프군만 해도 대략 8종, CDP와 DAC, 네트워크 플레이어, 그리고 독립 파워서플라이 등 다수의 제품들로 구성되는 RS 시리즈 자체적으로도 풀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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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시리즈의 인티그레이션, Stereo Box RS"


당연하게도 Stereo Box RS는 ‘Pre Box’와 ‘Amp Box’ 둘을 하나의 바디에 통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의 포인트가 되는 부분으로서 자체생산하는 스위칭 모듈을 활용한 제품확장 방식이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이 사이즈의 자사 스타일의 하이엔드 앰프를 개발하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출구쪽부터 살펴보게 되었지만, 그래서 이 제품의 핵심은 채널별로 하나씩 부착한 고유의 PWM(Pulse Wave Modulation) 출력단 모듈에 있다. 이 방식은 스위칭 전압이 로딩되는 시간(파형의 수평 폭)에 비례하는 세로축 증폭파워를 출력하는 방식으로 아날로그 파형을 얻어낸다. 이 방식의 장점은, 알려진 바, 역시 손실이 적은 고효율 그리고 로딩 전압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데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UL접속 회로구성으로 듀얼모노 구성한 이 방식의 출력단을 거쳐서 저 노이즈의 120와트 출력을 얻는다. 이 부분은 정확히 파워앰프 ‘Amp Box’의 내용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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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제품의 프리단은 독특하게도 진공관으로 증폭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 제품 스테레오 박스는 ‘하이브리드 인티앰프’가 되는 것이다. 진공관은 일렉트로 하모닉스의 선별관 6922를 채널별로 하나씩 수평으로 눕혀서 배치시켰다. 본 제품의 숨쉴 곳 없이 빽빽한 뒷 패널을 보면 느끼게 되지만 이 포맷에서 가능한 최대한도의 입력과 보조적인 출력을 빠뜨리지 않고 반영시켜 제작했다. 밸런스 1개를 포함해서 총 6개의 입력을 제공한다. 프리아웃 기능은 고정출력(Fixed) 이외에 가변출력(Variable)을 두어서 프리단의 출력게인을 조절해서 출력할 수도 있다. 이런 전방위 인터페이스 포맷 하에서 서브우퍼 출력까지 두고 있는 점은 다소 놀랍다. 제품의 전원부는 3핀 단자로 연결되는 외장 DC어댑터로 독립시켰다. 안 그랬다면 이 사이즈의 제품은 불가했을 것이다.  

관련해서, 이 제품의 성능 중에 궁금한 것은 전원부를 장착한 결과물에 대한 내용이다. 이 제품의 파워는 지금으로도 부족해 보이지 않지만 똑같은 사이즈의 섀시로 제작된 전용 파워서플라이 ‘Power Box’는 리니어 전원방식이기 때문이다. 이 방식으로 Power Box는 Stereo Box에서 두 배의 출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전술했듯이 스테레오 박스는 사이즈와 무관하게 하이엔드를 지향하고 있어서 본 제품의 회로 또한 고급기의 회로구성을 잊지 않고 있다. 기본적으로 풀밸런스 회로를 듀얼 모노 구성한 플랫폼이라는 점이 눈에 띄며, 특유의 SMD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모든 접점은 금도금처리되어 이 작은 사이즈내에서도 최단거리 전송과 효율을 고려해서 제작된 제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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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외관은 단순하지만 알루미늄재질의 금속패널들이 매끄러운 모서리 가공과 부드러운 표면 가공 등 고급기의 면모를 충분히 담아서 제작되었다는 느낌을 준다. 레이아웃 또한 심플하다. 전면패널의 중앙에 볼륨 노브를 부착시켰고, 좌우 끝에는 토글 스위치가 좌우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다. 왼쪽의 스위치를 상단으로 올려서 전원을 켜면 약 15회 정도 스위치 위쪽의 램프가 깜빡거리다가 릴레이가 떨어지면서 푸른 빛으로 ‘On’ 전환된다. 오른쪽 스위치 왼쪽으로 6개의 입력이 수평으로 각각의 램프를 점등시켜 입력 중인 소스를 표시한다. 노브와 셀렉터, 인티케이터 등의 비율 또한 제품의 사이즈에 맞게 황금비율 대로 축소를 시켜서 손을 댈 게 많지도 않으면서 작은 사이즈의 제품을 조작하는 재미를 주었다. 하이브리드답게 전원을 올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신호가 들어오지 않더라도 섀시가 따뜻해진다. 같은 이유로 연주가 시작되어 출력이 늘어나도 열이 이보다 크게 증가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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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리모콘이 있는데 딱 국내산 초콜렛 두 세칸 정도의 크기로 얇고 작지만 볼륨과 셀렉터 파워 온/오프 기능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 특히 모터로 작동하는 포텐쇼미터(potentiometer)방식의 볼륨이 그대로 움직이게 해서 디지털 볼륨에 비해 작동의 재미가 있어서 좋다.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작동시켜 보면 알게 되겠지만 이 시리즈 전체 시스템을 작동하기 위해 전용앱도 개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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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본 제품은 2013년 CES에 등장했는데, 스테레오파일에서는 ‘작지만 그 사운드는 놀라울 정도로 크고 대담하다’라고 보도했으며 필자가 처음 이 제품을 통해서 몇 곡을 시청했을 때의 생각도 그러하다. 아마 약간은 쇼맨쉽을 노린 것도 있지 않나 싶을 만큼 거침없는 드라이브로 어필한다. 지금 시청한 두 스피커가 마침 BBC 모니터들인데 지금의 소리는 특히 높은 대역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임계점이라고 생각되기도 했다. 이보다 음압이 높거나 입력신호에 대한 반응이 빠르지 못한 스피커라면 소리가 다소 과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호한 표현이지만 앰프쪽의 빠르고 거침없는 특성이 맞지 않는 스피커도 있을 것 같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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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ft Punk - Get Lucky
Get Lucky

이에 따라 호쾌한 드라이브를 놓고서는 과연 주저함이 없는 사운드가 쏟아진다. 다프트펑크의 ‘Get Lucky’의 업비트는 파워풀해서 분위기를 쉽게 고조시키는 스타일이다. 동작도 선명하고 신속해서 흔히 댐핑팩터가 좋은 앰프에서 나타나는 파워풀한 저역 핸들링의 전형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파워핸들링이 커서 콘의 구경이 이보다 큰, 가령 12인치 급의 유닛이어도 좋을 듯 싶었다. 

앰프의 드라이브가 전체 사운드의 골격을 지배하고 있다는 느낌의 강력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여전히 정확하다는 느낌을 잊지 않게 해준다. 시종 반복되는 베이스의 마무리가 단정하고 빠르게 종결되며 보컬의 모습이 작게 잘 떠오른다는 점에서 대출력 일변도의 앰프와는 성향도 다르지만 템포의 뉘앙스랄까? 촘촘한 구간을 세분화해서 신호의 시작과 끝을 보여주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정돈이 잘 된 배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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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Mclachlan - Angel
Angel

스테레오 박스의 또 다른 매력은 낮은 대역에서의 긴밀하고 선명한 동작이다. 속도와 파워핸들링의 구간 크기와 무관한, 소위 베이스 해상력에 관련된 덕목이다. 특히 전술한 깨끗한 배경의 품질이 기여하는 양질의 베이스는 강렬하고 사실적인 마무리로 묘사되었다. 사라 맥라클란의 ‘Angel’ 도입부의 베이스 슬램은 기대했던 만큼을 들려준다. 파워풀하게 내리 꽂히고 종료시킨다. 

단호함과 매시브한 느낌이 최적지점을 찾아서 조합을 한 듯한 베이스를 들려준다. 사실 어쿠스틱의 떨림이 없는 일렉트릭 키보드의 베이스이지만 마치 수직으로 반듯하게 깎아지른 절벽의 느낌이라고나 할까, 원래 그 이상의 시간 동안 동작하지 않도록 한 분명한 경계가 느껴진다. 컨트라스트가 강하고 사실적인 어쿠스틱을 유려하게 이어지는 베이스 악기와 중간조로 섞어서 들려주는 미덕도 좋았다. 이 곡을 듣는 동안에도 스피커가 좀더 커도 좋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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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Netrebko & Rolando Villazon
Puccini La Boheme : O Suave Faciulla

미드-하이 구간의 표현은 꽤나 섬세하고 세부묘사에 뛰어난 특성을 보인다. 진공관으로 버퍼링되는 프리단으로 구성했다고 해서 소스와 무관하게 편안하고 느긋한 스타일이 되지는 않고 소스의 품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다. 투명하면서도 정밀한 묘사력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서 물리적 정보의 표현에 투철하다고 할 수 있다. 비야존과 네트렙코 커플의 ‘O Suave Fanciulla’ 에서 네트렙코의 보컬이 강하고 높은 음으로 등장하는 모습은 대단히 안정적이어서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쉽게 고조시킨다.

 치밀하게 파고드는 에너지와 샤프함이 있지만 거칠어지기 직전의 순간을 넘어서지 않고 여유있고 주변부를 감도는 공기의 울림이 보컬을 중심으로 한 공간을 잘 그려낸다. 비야존의 중후하고 기름진 보컬 또한 여유있는 호흡과 특유의 탄력있는 음색으로 싱싱하게 울려퍼진다. 거침 없이 불어내는 풍선의 늘어남과 빠르게 약음으로 전환되는 음량의 변화가 드라마틱하게 대비되어 멋진 호소력으로 어필한다. 

특히 스테레오 박스로 시청했던 이 곡이 특별했던 것은 전후간의 광활한 깊이감의 느낌이었다. 얼마 전 거의 유사한 시청환경에서 코드의 데이브로 이 곡을 시청한 기억이 떠올랐다. 상당히 유사한 스테이징이 입체적이고 광활한 공간을 명쾌하게 연출해주었고, 정교한 마이크로 다이나믹스로 무대 위에 그라데이션을 그려내는 장면은 이 곡을 화려하고 사실적으로 띄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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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Butt - Bach B minor Mass, Domine Deus
Dunedin Consort & Players

댐핑특성이 좋은 앰프에서 나타나는 아티큘레이션은 해상도가 뛰어난 특성과 결합되면 복합 화성이나 대편성 연주에서 빛을 발하는데, 스테레오 박스가 딱 그러했다. 처음 몇 곡을 시청하면서부터 파악된 특성이었지만 제품의 사이즈와 위화감이 있을 정도로 이 제품은 대형기들과 어울리는 앰프라고 할 수 있다. 복합 코러스, 특히 남성음역이 순간 옥타브가 이동하거나 음을 끊을 때 분절되는 느낌은 스테레오 박스의 중심에 있는 고유성향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존 버트 지휘, 던딘 콘서트의 연주로 바하의 B단조 미사 중에서 시청한 ‘Qui Tollis Peccata Mundi’에서의 끊임없는 보컬의 연결과 음조의 변화는 소위 질감의 묘사와 대비가 선명하고 수채화의 색이 섞여 만들어내는 칼라풀한 아름다움처럼 느껴진다. 다만 음원 속 정보에 따라 디지털적인 경계면을 갖지 않고 아날로그적인 번짐이 아름답게 묘사되어 좋았다. 

현악합주가 4박자 단위의 리드미컬한 반복을 하는 동안에 느껴지는 유연함과 짧은 단절음의 반복은 다른 시스템에서의 느낌과도 좋은 대비가 된다. 특히 짧은 아티큘레이션이 절도있게 느껴지는 다성 보컬의 조합은 자연스러운 스트록에 순간 순간 컨트라스트를 입혀주면서 화려한 칼라를 고조시켜 주었다. 스피커가 되었든, 앰프가 되었든, 정밀한 비트와 샘플링으로 전환되는 디지털 소스가 되었든, 이 곡을 이 정도의 순화된 아름다움으로 들리게 하기는 쉽지 않다. 나긋하고 화려해서 좋았다. 


본 제품의 시청을 위해 소스로는 맥북프로와 OPPO 105D를 사용해서 스펜더의 LS3/5와 그라함 오디오의 LS5/9, 쿼드 2-40 & QC-24의 조합, NuPrime DAC-9 등의 제품을 직접, 그리고 비교해서 시청했다. 케이블은 모두 킴버의 제품들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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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Audio의 All New Project"


프로젝트 오디오의 스토리를 살펴보는 동안 느껴지는 것은 하이파이 산업 반경에서 벌어지는 외부환경이 빠르게 피드백이 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애초부터 실용주의 기조가 분명했던 브랜드라는 사실이다. 사실 이들이 자신들의 인프라와 그리 필연적이지도 않은 아날로그 플레이어에서 기원한 것은 비용대비 효율이 가장 높다는 이유가 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효율이 높다면 앞으로도 프로젝트 오디오에서는 생각지도 않던 새로운 장르가 출현할 지 모르는 일이다. 

약 2주 이상을 충분히 시청할 수 있었던 본 제품은 필자 주변에 있는 크고 작은 스피커들을 이보다 크고 비싼 앰프들에 필적할 만큼 드라이브했다는 점에서 신선했다. 깜찍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 제품의 품질을 사이즈의 크기에 비례해서 짐작한다면 실제 소리로부터 많이 빗나갈 것이다. 프로젝트 오디오의 대표 하인츠 리히테네거의 표현대로 이 제품들은 ‘마이크로 하이엔드’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 제품의 이미지도 분명해서 기판과 뒷패널 등에서 RoHS(유해물질 사용제한 규정) 표시도 잊지 않고 있다. 책상 위는 물론이지만 책 한 권을 눕혀놓을 정도의 공간이라면 어디든 배치할 수 있다는 점은 이 제품을 새롭게 보이게 할 것이다. 이런 자유로움으로 배치를 해서 상기와 같은 품질과 성향으로 2채널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깔끔한 제품이며, TV 주변 어딘가에 배치해서 영화를 보기에도 아무 어려움이 없도록 제작되어 있다. 사실 웬만한 IPTV 수신기 정도의 사이즈에 불과한 이 제품은 시청시간이 늘어갈 수록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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