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4.30 13:1
리뷰조선 안병수 기자 absdizzo@chosun.com

포칼(Focal)은 프랑스는 물론 유럽 시장 점유율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인 스피커 브랜드다. 특히 일본인들의 포칼 사랑은 지독하리만큼 대단해서 일본의 권위 있는 오디오매거진 '스테레오 사운드'는 포칼 제품을 수차례 '그랑프리' 혹은 '베스트 바이'로 선정했을 정도다.

포칼이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기술력이다. 인클로저부터 트위터, 우퍼와 네트워크 설계까지 어느 하나 최초가 아닌 것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프랑스 특유의 디자인 감수성까지 더해져 하이엔드 오디오와 카오디오 분야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 중이다.

포칼 제품이 국내에 들어온건 꽤 오래전이지만, 최근 대형 수입사인 오디오갤러리가 유통을 맡고 나서야 마케팅에 활기를 띠고 있다. 기존에 하이엔드 제품뿐만 아니라,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겨냥한 하이파이 제품을 대거 런칭했다. 가격대로 보면 수백만 원에서 수십만 원짜리까지 아주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