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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의 공존 - 뮤지컬피델리티 M6 Encore 225
REVIEW   |   Posted on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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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RANGE REVIEW

과거와 미래의 공존

뮤지컬피델리티 M6 Encore 225



A1의 영광 뮤지컬 피델리티의 탄생

80년대 초반에 등장한 뮤지컬 피델리티라는 생소한 브랜드가 시장에 안착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뮤지컬 피델리티의 설립자인 앤소니 마이클슨은 진공관 앰프 설계자로 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인물이었으니, 어쩌면 뮤지컬 피델리티의 성공은 설립자에 의해 보장된 탄탄대로이지 않았을까. 80년대를 대표하는 인티앰프 중 하나였던 A1은 그렇게 탄생하였고, 오디오 애호가 중 A1을 사용해 보지 않은 이가 없을 정도로 대중적인 성공과 평단의 칭송 모두 이끌어 내었다. 30년이 넘은 이 A1은 아직도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현역기로 사랑받고 있으니 말이다. 이 후 A3, A300으로 이어지는 성공작을 만들어 내었고, 가장 완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 M시리즈까지 이어지며 뮤지컬 피델리티는 시대의 흐름을 잘 반영하며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발전해 왔다. 초창기 뮤지컬피델리티의 사운드는 소출력의 구조와 진공관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섬세한 음질이 특성이었으나, M시리즈부터는 엄청난 출력과 스케일 있는 사운드를 구현하기에 이르렀다. 뮤지컬 피델리티는 그렇게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며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 하지 않는 하이파이 브랜드로 그 영광을 계승하며 지금까지 달려 오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리뷰를 하게 된 앙코르225 제품은 뮤지컬 피델리티라는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이다. 왜 과거와 미래일까?


과거와 미래의 공존. 앙코르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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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디오를 이야기 할 때 '전축'이라는 표현에 향수를 느낀다. 다소 촌스럽고 너무도 옛것만 같은 그 '전축'이라는 표현은 필자에겐 나무나도 사랑스런 단어다. 나는 아직도 기기에 대한 애정을 '전축질'이라 표현하니 말이다. 자. 예전에 살만한 집들의 거실에는 위풍당당하게 전축세트가 떡하니 놓여 있곤 했다. 가급적이면 단수가 많게 쌓여 있어야 고급져 보였고 스피커는 크면 클수록 인정받는 시대가 있었다. 그 많던 전축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지금은 세월의 변화를 이겨내지 못한 채 전축들이 재활용 폐기품으로 속속 사라져 가게 되었고, 이제 오디오 애호가들에겐 그들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자리 잡고 있다. 하이앤드를 표방하며 엄청난 규모의 시스템을 운용하거나 단촐한 올인원으로 작은 시스템을 운용하기도 하고, 더 작은 블투스피커나 헤드폰,사운드바 하나로 음악을 듣는 형태가 지금의 가장 대중적인 모습이다. 그 중 올인원 시스템은 어쩌면 현재 음악 애호가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형태의 오디오라고 생각한다. 기기 하나에 스피커만 있으면 어떤 형태로든 음악을 들을 수 있다라는거. 일단 편하고 깔끔하다. 대부분의 올인원 시스템의 개념은 미니콤포보다 고급진 시스템이 주를 이룬다. 적당한 가격을 유지하며 사이즈는 줄일 수 있을만큼 줄이고 기능은 안되는게 없을 정도로 꽉 꽉 채우기 마련이다. 하지만 오디오를 한다는 사람이라면 이 올인원시스템을 미니콤포로 치부하기도 하고, 제대로 된 시스템이라고 인정하기를 꺼리기 마련이다. 왜? 그만큼 성능에 비례하는 음악적인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스피커를 울리기 힘들고 음질 역시 아쉬움이 묻어 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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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 기기인 앙코르 225는 분명히 올인원 제품이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올인원 시스템의 그것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하이파이를 즐기는 이들에게 걸맞는 올인원이 아닌가. 225의 가장 큰 특징은 미래의 오디오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앰프에 CDP가 내장되어 있고 DAC는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다. 1테라의 용량을 보유한 하드디스크까지 내장되어 있으니 말이다.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바로 그 것. 앰프 본연의 성능인 음질과 구동력 모든것을 놓치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미래 지향적인 올인원시스템에 뮤지컬 피델리티라는 브랜드가 주는 섬세한 음질을 느낄 수 있는 과거의 유산을 모두 보여주는 제품이다.


안되는게 없는 다재다능한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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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225가 나오기까지 뮤지컬 피델리티의 M6에서 파생된 제품군이라는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완성도 높은 인티앰프로 유명세를 탔던 뮤지컬피델리티사의 M6si에 출력은 높이고 CDP를 장착하고 여기에 DAC기능을 담았으며 1테라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네트워크플레이어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M6si의 프리,파워부를 그대로 이어가면서 출력은 오히려 225와트로 높인 탄탄한 성능의 앰프 본연의 기능이 이 제품의 정체성을 살려주는 근간이라고 볼 수 있다. 고성능 앰프가 자져야 할 섬세한 음악적 표현이 가능한 본연의 성능을 가지고, 상당한 수준의 스피커도 울릴 수 있는 구동력. 여기에 뮤지컬 피델리티사가 보유한 디지털 메카니즘을 자랑하는 CDP의 기능도 매우 출중하다. DAC가 내장되어 있다보니 자연스레 여러 디지털 입력이 가능하다. TV,PC,USB 입력은 제품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특징이다. CDP의 기능 중 시디리핑 기능이 가능한 부분이 특징이다. 기기에서 바로 리핑을 해서 내장된 1테라 용량의 하드에 넣어두면 매우 편리한 부분이다. 여기에 음질 좋은 헤드폰단이 있다는 것 역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이 든다.

진공관의 향기를 품은 질감 있는 밀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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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뮤지컬피델리티의 제품을 사용해 보신 분이시라면 이 브랜드의 음악적 특성을 잘 이해하시리라 믿는다. 음악 자체가 가진 본연의 질감을 잘 살려주는 가장 자연스러운 사운드는 뮤지컬 피델리티사가 추구하는 지향점이라 필자는 판단한다. 진공관의 느낌이 느껴질 정도로 음의 입자가 살아 숨쉬는 사운드. 연주자의 손가락의 움직임과 보컬의 숨결이 느껴질 정도로 섬세한 표현이 가능한 사운드를 앙코르 225는 차고 넘치게 표현해 준다. 특정 대역을 튜닝해 해상도에만 치중하거나, 구동력을 강조하며 강한 힘을 내세우는 제품들과는 가는 길이 다른 제품이다. 시계 방향으로 10시 이전에 모든 소리를 보여주는 일반적인 제품들과는 달리, 낮은 볼륨에서 스피커를 울리기 보다는 볼륨을 높여가며 자연스레 스피커를 구동하는 은근한 힘이 있는 제품이다. 볼륨을 높일수록 스피커는 더욱 힘을 받는다.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음색은 과거 그들의 시작점이었던 A1의 혼을 계승하며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질감과 공간을 아우르는 밀도감을 선사한다. 자꾸만 더 음악을 듣게 만들어 주고 이 곡은 어떨까 점점 더 많은 곡들을 틀게 만든다. 앰프가 다르면 음악이 다르게 느껴진다는 이야기는 바로 225를 들으면서 새삼 느끼곤 한다. 다른 그 어떤 표현보다도, 음악을 섬세하게 표현해 준다는 말. 무색무취의 자연 그대로의 질감을 표현해 준다는게 어떤 것인지 앙코르 225는 나지막하게 속삭인다.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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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225를 사용하게 되었을 때 당신의 거실을 생각해 보시라. 옆으로 늘여 뜨려 놓거나 탑을 쌓아가며 거실을 매우던 기기들이 이제 225 하나로 끝이다. TV와도 연결이 가능하고 PC와도 가능하며 그저 스피커 하나만 더 있으면 기기는 끝이다. 엄청난 스피커를 가지고 있으면 더더욱 좋다. 이 225는 엄청난 스피커를 만날수록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는 녀석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하이앤드 제품다운 가격대로 군침만 삼킨 분들에게는 현실적인 가격 400만원대가 주는 달콤한 가격의 유혹 역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잘 빠진 미끈한 외관과 편의성은 가장 스타일 있는 오디오라고 이야기해도 모자람이 없다. D클래스를 적용하고 더 작은 사이즈의 기기를 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225에 걸맞는 하이앤드급의 스피커를 울려주는 앰프는 적어도 일반 기기사이즈에 육중한 무게. 그에 걸맞는 구동력과 음질을 놓쳐서는 안되지 않는가. 225는 자동차와 비유한다면 그랜드투어러 개념의 차량을 떠올리게 한다. 획기적인 성능과 일반적인 가족을 위한 세단 형태에 스포츠카의 퍼포먼스를 같이 가진 GT차량의 그것과 유사한 느낌을 주니 말이다. 영국이 만든 하이파이의 레퍼런스 뮤지컬 피델리티가 주는 신선한 충격과 그들만의 확고한 음악성에 다시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제품 앙코르 225. 필자의 지인 누구라도 물어 본다면 꼭 추천해 주고 싶은 매력덩어리가 아닌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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